[일요신문] 찡그린 표정은 이제 그만 ‘스마트폰 햇빛가리개’
스마트폰에 장착하는 액세서리다. 해가 쨍쨍한 야외에서 스마트폰 화면을 응시할 때 태양으로부터 눈과 얼굴을 보호해준다. 눈부심을 줄여주는 효과가 있으며, 눈의 피로를 예방해준다고 한다. 또한 화면을 선명하게 볼 수 있기 때문에 셀카를 찍을 때도 제격. 최신 흡착 기술을 적용해 거의 모든 스마트폰 뒷면에 부착이 가능하다. 색상은 옐로, 블루, 레드를 포함해 총 7가지. 접이식 부채처럼 접었다 펼쳐서 사용하면 된다. 가격은 11.99파운드(약 1만 9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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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면서 걷는다 ‘러닝머신 책상’
테이블이 딸린 러닝머신이 등장했다. 일을 하면서 효율적으로 걷기 운동이 가능하다. 가장 큰 특징은 모터가 없는 수동형 러닝머신이라는 것. 소음이 발생하지 않아 조용하며, 화상회의 같은 작업환경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 수동형이라 러닝머신의 속도는 당신이 힘을 내는 만큼 움직인다. 바퀴가 장착돼 있어 원하는 곳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 운동부족, 장시간 앉아서 일해야 하는 사람에게도 추천한다. 가격은 3679유로(약 498만 원).
★관련사이트: walkolution.com
인형을 수다쟁이로 만든다 ‘단추 모양 스피커’
‘페챗(Pechat)’은 봉제인형에 붙이는 단추형 스피커다. 아이가 좋아하는 인형에 부착하면, 실제로 인형이 말하는 것 같은 신기한 경험을 제공한다. 새 버전은 자동 대화 기능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스마트폰 앱 조작 없이도 아이의 목소리를 인식하고, 자동으로 말을 한다. 마이크 성능을 향상시켜 기존보다 정밀도가 높은 음성인식이 가능해졌다고 한다. 이외에도 아이가 좋아하는 노래, 동화 등 20종류의 음성을 수록할 수 있다. 가격은 5990엔(약 6만 2000원).
★관련사이트: amazon.co.jp/dp/B09LH5TJNW
이것이 지구의 바다 빛깔 ‘바다색 크레용’
바다색을 그대로 옮긴 크레용이 출시됐다. 우주에서 촬영한 위성이미지를 바탕으로 세계 12곳의 바다에서 색을 추출한 것이라고 한다. 흔히 바다색이라고 하면, 푸른빛을 떠올리기 쉽지만, 다갈색과 핑크색 같은 빛깔도 존재한다. 지역에 따라 왜 이렇게 바다색이 다른지는 패키지에 인쇄돼 있는 QR코드를 읽으면 이유를 알 수 있다. 온난화 등 환경 문제도 밀접해 있기 때문에 지구에 대한 이해를 돕는 좋은 기회가 될 듯하다. 가격은 2420엔(약 2만 5000원).
★관련사이트: amazon.co.jp/dp/B09QJ6HL84
키보드에 마법을~ ‘커스텀 테라리움 키캡’
키보드 레이아웃에 환상적인 분위기를 더해줄 ‘키캡’이다. 밀폐형 테라리움 형태로 만든 것이 특징. 여기서 테라리움은 유리 용기 안에서 작은 식물을 키우는 걸 뜻한다. 다만 진짜 식물은 아니고, 수작업으로 섬세하게 제작된 조형이다. 작은 돌멩이와 흙, 다육식물이 들어있는데, 진짜로 착각할 만큼 정교하다. 투명한 수지로 제작해 싱그럽게 피어 있는 식물이 훤히 비친다. 몇 개만 교체해도 단조로운 책상 분위기가 확 살아난다. 가격은 44달러(약 5만 2000원).
★관련사이트: bit.ly/3h2kYwk
강윤화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
[아이디어세상] 야외에서도 완벽하게 즐긴다 ‘휴대용 와인 텀블러’
온라인 기사 ( 2024.11.19 18: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