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특화교실 구축 등 7세 이하 유아 위한 자연친화적 공간 구축
국립부산과학관은 교육센터의 13개 중 2개 교실을 창의적 사고를 유발할 수 있는 유아 전용 교실로 리모델링한다. 교실은 어린이 전용 수납장과 교구장 등이 마련되며 각 ‘자연’과 ‘우주’를 주제로 한 자연 친화적인 공간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국립부산과학관은 현재 운영 중인 7세 대상 유아과학교실 및 꼬마실험교실 교육과 더불어 탐구와 체험활동 중심의 다양한 맞춤형 유아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해당 교실에서 운영할 계획이다.
국립부산과학관 교육연구실 최준영 실장은 “커리큘럼만큼이나 적합한 교육환경을 조성하는 것도 교육의 몰입감을 높이는데 큰 역할을 한다”며 “어린이과학관 개관에 앞서 유아 및 어린이들에게 질 높은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국립부산과학관은 올해 상반기 지상 3층, 연면적 3,195㎡ 규모의 어린이과학관을 개관한다. 어린이과학관은 ‘연결’을 주제로 한 기초과학 및 미래기술을 탐험할 수 있는 어린이 전용 과학문화공간으로 1층은 순회전시, 2~3층은 놀이형 과학관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한편, 국립부산과학관은 공룡의 생태계와 특성을 살펴볼 수 있는 특별기획전 ‘다이노소어’를 2월 27일까지 김진재홀에서 개최하며 SNS 후기 인증 및 재관람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