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시흥시가 지난해 달성한 시군종합평가 1위를 수성하기 위해 신속한 민원처리로 시민 만족도를 높이는 민원처리 마일리지 제도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민원처리 마일리지 제도란, 법정처리기간을 기준으로 민원처리기간을 단축해 처리했을 경우, 단축한 기간만큼 민원처리 공무원에게 마일리지를 부여해 이를 기준으로 우수자를 평가하는 제도다.
올해 시는 2022년도 민원처리 마일리지제도 운영계획에 따라 민원처리 단축율과 민원처리건수, 업무 난이도를 6대 3대 1의 비율로 합산해 점수화한 결과를 바탕으로, 최우수 2개 부서와 우수 직원 3인을 평가·선정해 표창장과 시상금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해 법정처리기간 2일 이상의 유기한 민원 441종을 대상으로 상·하반기 총 7만4728건의 민원을 단축 처리했다. 상반기에는 평균 10.52일을, 하반기에는 평균 9.9일을 단축한 것으로 나타났다.
남택원 시흥시 민원여권과장은 “신속한 민원처리는 행정 신뢰도를 높이는 첫걸음으로 고객을 우선하는 민원 처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손시권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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