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28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두 번째 남편' 126회에서 오승아(윤재경)의 친부가 나타났다.
오승아는 갑자기 자신 앞에 나타난 남자가 아는 척을 하며 잡자 "더러운 손 치우라"고 소리쳤다. 그때 김성희(박행실)가 "야 인간아. 나와. 여기가 어디라고 와. 죽고싶어서 환장했냐"며 그를 끌고갔다.
알고보니 그는 오승아의 생부였고 "하늘이 알고 땅이 다 안다. 재경이 내 새끼인거. 애비가 딸한테 간 좀 달라는 말도 못 하냐?"라고 말했다.
김성희는 "우리 재경이는 대국제과 딸이야"이라고 했지만 그는 "네가 유전자 조작한거잖아. 니가 시켜서 내가 직접 한 거 잊었어? 이때까지 호사누리고 살았으면 은혜 갚아야지"라고 말했다.
이에 김성희는 "너 재경이 앞에서 떠벌리면 너 죽고 나 죽는거야. 알았어? 재경이 앞에 다시 한 번 나타나면 내가 그때 가만 안 둔다"고 경고했다.
다만 두 사람의 만남을 엄현경(봉선화)을 목격했지만 자세한 이야기를 듣지 못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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