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상에 올라가는 구이용 삼치는 잊어라. 어마어마한 크기를 자랑하는 여수 삼치가 등장하는데 크기만큼이나 엄청난 맛을 자랑한다.
입에서 사르르 녹는 식감과 극강의 고소함을 자랑하는 여수의 첫 번째 로컬식탁 삼치회와 새콤달콤 풍미를 자랑하는 밥도둑 최강자 서대회무침도 소개한다.
여수바다의 맛을 그대로 옮겨낸 각양각색의 해물 위에 돼지고기 이불을 덮어준 뒤 갓김치 토핑을 올려주면 삼위일체를 이룬 지상 최고의 조합 탄생한다.
세 식재료가 완벽히 융화돼 시너지 효과를 발산하는 여수의 두 번째 로컬식탁 해물삼합도 맛본다.
이어 할매입맛 겨냥한 구수한 디저트들로 '디저트 핫플레이스'에 등극한 여수 '이순신 광장'에서 입 안 가득 퍼지는 진한 쑥 향에 남녀노소 세대 불문 입맛 다시게 만드는 여수의 마지막 로컬식탁 쑥 아이스크림과 쑥 초코파이를 먹어본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