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3일 방송되는 TV조선 '국가수'에 특별한 사연이 도착해 진한 감동의 무대가 펼쳐진다. 사고로 아들을 잃은 70대 엄마가 아들이 살아생전 기타를 치며 노래를 부르는 모습이 박창근 씨와 똑같이 닮았다며 사연을 보낸 것.
사연자는 아들이 생전 좋아했던 노래 '바위섬'을 신청했고 박창근은 "아들이 되어 드리겠다"라며 '바위섬'을 완벽하게 가창한다. 박창근이 노래하는 모습에 아들이 생각 난 사연자는 눈물을 보여 현장에 있던 모든 사람이 눈시울을 붉혔다는 후문이다.
또 어릴 적 사고로 복합부위 통증 증후군(CRPS)을 앓다가 통증을 이기고 수능 전국 1등을 한 사연자가 현장에 방문한다.
많은 인터뷰 요청을 고사하고 '국가부'에 방문했다는 사연자는 평소 좋아했던 박장현에게 '야생화'를 신청하고 박장현은 "나도 힘들 때 많이 듣고 위로받았던 노래"라며 '야생화'를 열창해 현장을 감동으로 물들인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만능 엔터테이너 임창정과 김태우가 함께한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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