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한국공학대학교(한국공대 총장 박건수)는 4일 본교 아트센터 및 한국공대 자체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한국공학대학교 출범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참석 인원을 주요 내·외빈으로 제한하고, 한국공대 캠퍼스를 가상 현실에서 그대로 구현한 한국공대 메타버스 플랫폼 및 유튜브에서 동시 생중계했다.
이번 비전 선포식에는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문정복 국회의원(경기 시흥시갑), 박춘호 시흥시의회의장, 이소춘 시흥시부시장, 조혜영 한국산업단지공단 부이사장, 이낙규 생산기술연구원장 등 외빈과 학생 및 교직원들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성윤모 학교법인 이사장의 환영사와 박건수 총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문승욱 장관, 문정복 의원 등이 축사를 했다. 이어 김수민 기획처장의 비전 선포식 경과보고, 비전 선포식 영상 발표 그리고 한국공대의 새 이름으로 수놓은 교기 전달식이 진행됐다.
한국공대 박건수 총장은 개회사에서 ‘산학협력 특성화 1위, 국내 공학대학 10위, 글로벌 혁신대학 100위’의 포부를 밝혔다. 박 총장은 “더 나은 미래를 함께 만드는 공학 기술 선도 대학”이라는 비전을 선포하며 “25년이라는 짧은 역사 동안 공학 교육에 혁신을 가져온 우리 대학이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이끌어 나갈 핵심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약속했다.
한국공대는 △메타버스 교육혁신 △학습 자유선택권 확립 △신산업 선도 연구 및 산학협력 고도화 △글로컬 공유 협력 체제 강화 △지속 가능 대학 경영 혁신을 5대 전략 방향으로 해 5대 핵심 부문과 20개 전략 과제를 수립했다.
특히 ICT 융합, 첨단 반도체, 탄소 중립의 학문 분야 특성화를 통해 단과대학 및 특성화 학부 개편, 융합 전공 신설을 통해 디지털·에너지 대전환의 핵심 인재 양성에 전력을 다할 예정이다. 또 수도권 최대 규모 산업 단지인 반월시화 산업 단지를 탄소 중립 혁신의 메카로 만들기 위해 제2 캠퍼스에 탄소중립혁신관을 구축하고, 탄소 중립 분야 실증 사업 추진 및 탄소 중립 전문 인력 양성 등에 힘쓸 예정이다.
박창식 경인본부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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