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광명시가 지난 12일 도덕산 인공폭포 하부에서 박승원 광명시장, 도의원, 시의원, 지역 주민 등 약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덕산 인공폭포 출렁다리 착공식을 개최했다.
도덕산 인공폭포 출렁다리는 경남 거창군 우두산 출렁다리와 함께 국내 두 개 밖에 없는 Y자형 무주탑 현수교로 조성될 예정이다. 시는 총연장 100.5m, 폭 1.5m 규모의 초록빛 숲, 물빛 폭포가 시민과 어우러지는 디자인 콘셉트로 설치하고 중앙부에는 포토존을 만들 예정이다.
광명의 새로운 관광명소가 될 도덕산 인공폭포 출렁다리는 오는 8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도덕산 출렁다리가 교외로 멀리 가지 않고 도심 한복판에서 즐길 수 있는 광명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공사 추진 중에 안전사고 예방과 지역주민 및 등산객들의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손시권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2.11 22: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