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상구 지역주민 & 학부모와 함께하는 행복한 교육동행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학부모와 지역주민들은 하 전 총장에게 고질적인 사상구지역 교육현안 문제를 구체적 사례를 들어 해결을 건의했다. 이에 하 전총장은 사상구 지역 교육현안 문제 개선에 적극 나서겠다고 약속했다.
하 전 총장은 간담회에서 “예비후보 등록 이전부터 부산교육 정책 수립을 위해 부산 16개구·군 지역 전체를 돌면서 학부모와 지역주민의 교육여론을 청취해왔다”면서 “교육당국의 무관심과 교육감의 이념과 정치성향에 따라 요동치는 교육정책에 각 지역의 학부모들이 얼마나 어려움을 겪는지 실제로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학부모와 지역주민들이 과밀학급, 원거리통학 등 열악한 교육환경에 대한 가슴 절절한 하소연을 이야기할 때는 너무 미안했고, 교육당국에 분노할 때가 한두 번이 아니었다”면서 “학부모와 지역주민들의 여론과 요구를 진솔하게 수렴해 부산교육에 반드시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하 전 총장은 그동안 부산 기장군, 남구, 연제구, 동래구, 사하구 지역에 이어 이날 사상구 지역 학부모·지역주민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앞으로도 하 전 총장은 직접 부산 16개구·군 지역 전체를 돌면서 학부모와 지역주민의 교육여론을 청취하고, 함께 해결방안을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
김기봉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