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전 세계 370만 명 조기 사망 예측의 원인, 미세먼지 예보에 따라 외출 자제해야

미세먼지는 자동차나 화력발전소 등 연소를 통해 배출된 1차 오염물질이 대기 중 다른 물질과 반응해 생성된 2차 오염물질이 주요 발생원으로 유기탄소, 황산염, 질산염 등으로 구성돼 있다. 세계보건기구에서는 미세먼지로 인해 연간 370만 명이 조기 사망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으며 직경이 2.5㎛인 초미세먼지는 우리 인체에 심각한 위해를 줄 수 있어 1급 발암물질로 지정했다.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미세먼지는 호흡기 점막 자극해 폐 기능 감소로 인한 호흡곤란, 쌕쌕거림, 가슴 답답함, 천식 등의 증상이 발생하거나 기존 호흡기 질환이 악화될 수 있다.
미세먼지는 심혈관계에도 영향을 미치는데 호흡기를 통해 혈관 내로 흡수된 미세먼지는 체내 다양한 장기에 활성산소를 공급해 세포 노화를 촉진시키며 염증 반응을 증가시켜 가슴 통증, 두근거림, 가슴 압박감, 호흡곤란 등 심혈관계 증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고혈압, 죽상경화증, 허혈성심질환 등 기저 질환을 악화시키거나 사망률을 증가시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우리 신체 가장 밖에 있는 피부와 눈 역시 자극을 받아 피부 가려움, 피부 따가움, 피부 알레르기, 안구건조증, 알레르기 결막염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이어 “평소 기저질환 등 호흡기 문제로 호흡곤란이나 두통 등 이상 증상이 있다면 무조건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 보다 의료진과 충분한 상담 후 착용 여부를 결정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미세먼지 건강수칙으로는 외출 전 미세먼지 예보를 확인하는 습관을 가지도록 하며 미세먼지가 나쁠 때에는 가급적 실내 생활을 하며 미세먼지 민감군은 외출을 삼가는 것이 좋다. 불가피하게 외출해야 할 경우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하며 손 씻기 등 개인위생관리를 철저히 하며 충분히 수분을 섭취해야 한다.
미세먼지 민감군은 △고령 △심·뇌혈관질환자 △호흡기질환자 △알레르기질환자 △임산부 △어린이 등이다. 미세먼지 노출 후 △호흡곤란 △가슴 답답함 △기침 등 호흡기 증상 △눈이나 피부 자극 증상 등이 나타난다면 가까운 의료기관에 내원해 진단을 받아야 한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