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25일 기형도 문화공원에서 무형문화재전수관 건립 공사 기공식을 가졌다.
이날 기공식은 박승원 광명시장과 박성민 광명시의회 의장,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경과보고, 축사, 테이프 커팅 순으로 진행됐다.
무형문화재전수관은 광명시에 전승되는 무형문화재의 보존과 시민들의 전통문화 교육을 위해 국비 등 총사업비 45억 원을 들여 연면적 997㎡ 규모로 조성되며, 내년 1월에 완공될 예정이다.
무형문화재전수관은 공연장을 비롯해 연습실, 사무실 등의 시설을 갖추고 국가무형문화재인 서도소리(제29호, 보유자 이춘목) 및 경기도 무형문화재인 광명농악(제20호, 보유자 임웅수)의 전승 및 교육 등이 이루어지며, 시민들의 문화 향유 욕구의 충족과 지역 문화를 활성화하는 공간이 될 전망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무형문화재전수관과 같은 문화적 인프라를 확대해 누구나 문화를 권하고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도시로 만들어나갈 것이다”며, “무엇보다 올해 6월 문화도시 지정 사업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손시권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2.11 22: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