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과문에서 그는 "먼저 저의 경솔한 행동과 언행으로 불편함을 느끼신 분들과 실망하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죄송하다"고 말했다.
이어 "많은 분들의 진심 어린 충고와 질타의 말씀을 듣고, 스스로도 제 자신이 실망스럽고 용기가 나지 않아 이 글을 쓰기까지 정말 많은 고민을 했다"며 입장이 늦은 이유를 밝혔다.
이하린은 "저의 불편함을 생각하기 전에 먼저 공감과 이해의 마음을 가지지 못한 것에 대해 깊이 반성하겠다. 앞으로 주변과 사회에 더 관심을 기울이고 매사에 신중하게 행동하도록 노력하겠다.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이하린은 전날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장애인 시위로 인해 나는 결국 30분과 돈 2만원을 버렸다. 지각. 남에게 피해주는 시위는 건강하지 못하다. 제발 멈춰"라는 메시지와 다리가 나온 사진을 올렸다.
이후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이하린의 발언이 경솔했고, 사진 또한 장애인을 비하한 것 아니냐는 논란이 일었다.
한편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는 24일부터 장애인 이동권 시위를 다시 시작했다. 이로 인해 지하철 노선 일부가 지연되기도 했다.
연대 측은 올해까지 서울 지하철 전 역사에 엘리베이터 100% 설치 등 서울시가 약속한 장애인 이동편의 증진을 위한 세부 계획 이행을 촉구하고 있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