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포근하고 아늑한 공간 ‘포옹 방석’
네덜란드 핸드메이드 작가가 선보인 ‘포옹 방석’이다. 따뜻하고 부드러운 인조양털과 튼튼한 왁스실을 사용해 직접 꿰매 만든다. 커다란 주머니 형태로, 성인과 반려동물이 함께 들어갈 수 있을 만큼 공간이 넉넉하다. 덕분에 앉거나 눕기 좋으며, 독서를 하는 등 휴식을 취하기에도 제격이다. 특히 몸을 폭 감싸도록 설계해 마음을 진정시켜주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에 시달리는 이들에게도 추천하는 제품. 가격은 312.68달러(약 38만 원). ★관련사이트: etsy.com/listing/1093370158
손에 쏙 들어오는 사이즈 ‘접이식 LED 조명’
세련된 접이식 조명이 등장했다. 접혀있던 상하 벨트를 부드럽게 당겨주면 주사위 모양의 라이트가 완성된다. 무엇보다 태양전지 패널이 장착돼 있어 햇빛으로 쉽게 충전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7시간 정도면 완충되며, 연속 점등 시간은 72시간이다. 전지판 버튼을 누를 때마다 약, 중, 강 등으로 점등 모드가 바뀐다. 경량인 데다 콤팩트하게 접히고, 게다가 방수까지 되기 때문에 캠핑장 같은 아웃도어에서의 활용이 기대된다. 가격은 2860엔(약 2만 8000원). ★관련사이트: carrythesun.jp
촉감이 반전이야 ‘통나무 모양 베개’
위트 있는 디자인은 일상에 즐거움을 더해준다. 이 제품도 그렇다. 통나무 모양을 한 베개인데, 진짜와 착각할 만큼 프린트가 정교하다. 거칠거칠한 질감 하며, 나무의 갈라짐까지 생생하게 재현했다. 통나무와 꼭 닮았지만, 촉감은 매우 부드럽다. 폴리에스터와 신축성 좋은 스판덱스를 사용했고, 충전재는 마이크로비즈로 채워 쿠션처럼 폭신하면서도 복원력이 뛰어나다. 머리를 기대거나 허리를 받치는 용도로 활용하면 좋을 듯. 가격 27.50달러(약 3만 4000원). ★관련사이트: kikkerland.com/products/log-head-rest
초미니 다육이 선물하세요 ‘화분 목걸이’
녹색식물과 하루 종일 함께 할 수 있다면 어떨까. 미국의 한 선물가게가 ‘화분 목걸이’를 출시해 화제다. 작은 다육식물을 화분에 심은 것으로 목에 걸어도 전혀 부담이 되지 않는다. 화분은 테라코타 점토 재질이며, 체인은 100% 대마줄기 천연섬유로 제작해 내추럴한 분위기를 물씬 풍긴다. 토양이 없어도 성장할 수 있도록 미량원소를 포함한 봉지에 밀봉한 상태로 배송된다고 한다. 식물 애호가를 위한 귀여운 선물이 될 것 같다. 가격은 12달러(약 1만 5000원). ★관련사이트: plantsarefriends.com/etsy-shop
투명인간처럼 몸이 사라진다 ‘투명 보호막’
영국 스타트업이 사람이나 물체를 보이지 않게 하는 ‘투명 보호막’을 개발했다. 정밀공학적렌즈가 정면으로부터 빛을 반사해 수평으로 퍼지도록 하는 원리다. 그 결과 보호막 뒤에 있는 사람이 보이지 않는 반면, 배경은 그대로 비쳐 보인다. 소재는 폴리머를 엠보싱 가공해 유연하며, 자외선과 열에 강하다. 일상소품을 숨길 수 있는 미니 사이즈와 사람 전체를 가릴 수 있는 풀 사이즈로 제공된다. 100% 재활용이 가능하다. 가격은 49파운드(약 7만 8000원)부터. ★관련사이트: kickstarter.com/projects/invisibility-shield/invisibility-shield
강윤화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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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기사 ( 2024.11.19 18: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