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쓱 그었다가 쓱 떼내요 ‘필름 테이프식 마커’
중요한 부분을 강조할 때 쓰는 형광 마커펜은 필기 시 빠트릴 수 없는 아이템이다. 다만 글씨가 번질 수 있고, 한번 그으면 지울 수 없다는 불편함을 지닌다. 이런 단점을 보완한 ‘벗길 수 있는 마커’가 출시됐다. 잉크를 사용하지 않은 대신, 필름 테이프 형태로 만든 점이 독창적이다. 손에 쥐고 쓱 그으면 기존 형광펜처럼 강조할 수 있다. 떼어낼 땐 끈적임 없이 말끔히 제거할 수 있기 때문에 지면이 훨씬 깔끔하다. 색상은 총 9가지. 가격은 396엔(약 4200원).
★관련사이트: kanmido.co.jp/products/hagaserumarker
묵직한 존재감 ‘권투 글러브 안락의자’
거대한 권투 글러브처럼 보이도록 디자인한 안락의자다. 스위스 프리미어 브랜드인 ‘데세데(De Sede)’가 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인들이 최상급 가죽을 이용해 만들었으며, 투톤 컬러감이 복고 느낌을 물씬 풍긴다. 실제로 ‘1978년에 제작된 빈티지 모델’이라고 한다. 시간이 흐를수록 멋스러움이 더해지는 것이 특징이다. 거실에 놓아두면 묵직한 존재감을 과시한다. 두 개가 한 세트로 나란히 놓으면 넉넉한 소파가 완성된다. 가격은 1만 9817달러(약 2430만 원).
★관련사이트: bit.ly/3hLvN6g
복슬복슬 털복숭이 ‘AI 반려동물 로봇’
진짜 살아있는 동물처럼 사랑스러운 ‘인공지능(AI) 반려동물 로봇’이다. 부드럽고 따뜻한 인조털로 둘러싸여 있으며, 소리 또한 귀여운 동물 울음소리를 낸다. 개발사 측에 따르면 “사람과 교감하면서 학습하기 때문에 같은 로봇이라도 환경에 따라 전혀 다른 로봇으로 성장한다”고 한다. AI가 스스로 배우고 감정을 변화시키면서 개성을 키워나간다는 것. 세계 최대 기술박람회 CES2021에서 ‘베스트 오브 이노베이션 상’을 수상했다. 가격은 4만 5980엔(약 49만 원).
★관련사이트: b8ta.jp/products/2301-244010
묶지 말고 딱 붙이세요 ‘자석 장착 후드티’
쌀쌀한 날씨에는 후드티만 한 것이 없다. 귀와 목, 머리까지 따뜻하게 감싸주기 때문. 이 제품은 기존 후드와 달리 끈을 없앴고, 강력한 마그네틱 잠금장치를 활용했다. 묶는 수고로움 없이 자석으로 간편하게 잠그고 풀 수 있는 것. 특히 후드 부분은 원단을 두 겹으로 덧대어 아늑하면서도 포근하다. 원단은 폴리에스터와 면, 스판덱스로 구성돼 신축성이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움직일 때마다 후드 자체가 늘어나 훨씬 편안하다. 가격은 59달러(약 7만 2000원).
★관련사이트: bit.ly/36YAB5W
본체부터 케이블까지 쏙 ‘노트북 수납가방’
책상 위에 노트북과 전선이 너저분하게 있으면 미관상 좋지 않다. 이 제품은 노트북을 깔끔하게 수납할 수 있는 가방이다. 각진 박스 형태로 노트북을 넣기도 쉽고, 꺼내기도 쉽다. 수납 시 외형도 깔끔해 어디에 놓아두든 인테리어를 해치지 않는다. 또한 전원코드를 따로 정리하지 않고 그대로 넣을 수 있다는 점도 매력적이다. 마우스를 비롯해 PC 관련 액세서리를 모두 넣을 수 있을 만큼 넉넉한 포켓 수납공간을 갖췄다. 가격은 5720엔(약 6만 1000원).
★관련사이트: amazon.co.jp/dp/B09SFR4L8L
강윤화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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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기사 ( 2024.11.19 18: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