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공헌 상호협력…취약계층 재능 기부 등 사업 기획
인천글로벌캠퍼스에서 이루어진 협약식에는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 상호 협력해 다양한 분야에서의 사회공헌을 할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목적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협약 기관에서 추진하는 지역사회 공헌 활동에 함께 참여, 지원하고 기타 지역사회 공헌을 위해 협조가 필요한 사항에 대해 함께 협력하게 된다. 성.미가엘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1993년에 설립된 이래 정부기관, 공공기관, 민간기관들과 적극적인 협력 아래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들을 펼쳐왔다.
인천글로벌캠퍼스는 복지관과의 협력을 통해 캠퍼스 내 우수한 학생들이 저소득가정 아동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재능을 기부하고 멘토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함께 기획할 예정이다.
인천글로벌캠퍼스운영재단 유병윤 대표이사는 “성.미가엘종합사회복지관과의 협력 추진을 통해 인천글로벌캠퍼스의 구성원들이 가진 경쟁력과 특기를 활용해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이를 통해 우리 지역사회와 인천글로벌캠퍼스가 동반 성장하는 기회를 창출할 것”이라고 언급하며 향후 복지관과의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 추진 의지를 밝혔다.
현재 인천글로벌캠퍼스에는 한국뉴욕주립대학교의 스토니브룩대(SBU)와 패션 기술대(FIT),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가 운영되고 있다.
입주대학들은 외국대학의 분교가 아닌 확장캠퍼스(Extended Campus)이기 때문에 본교 캠퍼스와 동일한 커리큘럼이 제공되며 입학과 졸업·학위수여 등 모든 학사운영과 교육을 본교에서 직접 관리한다.
이와 더불어 지난 2021년 6월에는 스탠포드대학교 스마트시티 연구소가 개소했다. 인공지능, 빅데이터, ICT, 지속가능성 등 4차산업의 주요 핵심 전략 분야를 아우르는 연구를 진행하며 미국 실리콘밸리와 한국을 연결하는 협력 허브 및 경제자유구역 내 앵커 연구시설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계획하고 있다.
박창식 경인본부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