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쓰레기 수거하며 물 보호, 자원재활용
![삼천포발전본부 직원들이 최근 발전소 주변 해안가에서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사진=한국남동발전 제공](https://storage3.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2/0401/1648807941505705.jpg)
앞서 지난 3월 22일에는 세계 물의 날을 맞아 한국남동발전 본사 직원들이 진주시 영천강 인근에서 수역 보호 활동을 가졌다. 이번 활동에서 남동발전 직원들은 지난해 겨울부터 이어지는 가뭄으로 물 부족 현상이 발생하고 있는 진주시 영천강 일대를 찾아 약 4km에 걸쳐 쓰레기와 오염물질을 수거하는 활동을 펼쳤다.
이날 삼천포발전본부도 본부 및 협력사 직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천시 늑도 해안가 인근에서 비치코밍 활동을 통해 무단투기로 폐플라스틱 등 해양쓰레기를 수거했다. 수거된 폐플라스틱(생수통 등)은 베란다 채소 키우기에 활용하는 자원재활용 활동도 병행했다.
남동발전 관계자는 “남동발전의 모든 직원이 기후위기로 인해 더욱 중요해진물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수생태계 회복 등 ESG 활동에 함께 동참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수역보호활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