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렴의 정신을 몸으로 실천하여 멸사봉공의 리더십으로 앞장설 것”
전진선 의장은 열린의회실에서 밝힌 출마선언문에서 “저는 오늘, 우리 양평의 더 좋은 내일을 만들기 위한 사명감으로 이 자리에 섰다.”면서 “저는 지난 32년간 공직에 근무하면서 공공행정을 몸에 익히고 실천해왔다.”고 말했다.
전 의장은 이어 “경찰서장과 기관장을 거치면서 국가와 양평의 미래를 생각해왔다.”며, “늘 지역주민과 소통하면서 봉사하는 생활을 해왔다.”고 자부했다.
그러면서 “최근 4년간 양평군의원과 의장으로 양평군의 행정을 꼼꼼히 살피면서, 우리 양평의 더 좋은 내일을 만들 수 있겠다는 확신을 갖게 됐다”고 강조했다.
전 의장은 “산과 강이 수려하기로 소문난 친환경의 도시, 우리 양평이 전국 최고의 자치단체로 또 한번 떠오를 수 있는 기회가 지금 우리 앞에 놓여 있다.”며 “그 동안 양평의 발전을 가로막았던 각종 제한과 규제를, 앞으로는 오히려 우리 양평발전의 새로운 기회로 삼을 수 있는 변화가 필요한 때”라고 밝혔다.
이어 “발전을 위한 개발과 보존, 개혁에는 능력과 추진력에 더해 지혜가 필요하다”며 “우리 양평을 위해, 미래의 부가가치를 찾아내는, 새로운 지혜와 변화가 필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전 의장은 “우리의 조상과 선배들께서 가꿔오신 물 맑고 공기 좋은 양평군”이라며 “앞으로는 더더욱 양평군민들에게는 살기 좋은 도시로, 양평 밖의 주민들에게는 한번 더 보고 싶고, 한번 더 오고 싶은 도시로 만드는 변화가 절실한 때”라고 재차 강조했다.
또한 “능력 있는 군수와, 시스템에 의한 강력한 추진력으로 상승효과를 낸다면, 그 기회는 더욱 빠르게 다가올 것”이라면서 “한 두사람의 능력이나 노력보다, 시스템으로 움직이는 단체의 힘은 놀라운 결과를 나타내는 법”이라고 말했다.
이어 “공공의 이익을 위한 행정에는 멸사봉공의 리더십이 필요하다”면서 “늘 공익을 먼저 생각하며 일해온 저 전진선이 앞장서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전 의장은 “소외되는 영역이 있다면 언제나 소통으로 해결하겠으며, 양평군민과 의회와의 협업은 물론, 언론과도 늘 소통하는 행정역량을 펼치겠다.”며 “투명한 행정과정을 의회와 언론이 지켜보실 수 있게 될 것이며, 자연히 행정의 사각지대란 말이 사라지는 우리 양평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그러면서 “늘 계획적이고 합리적인 예산 집행과정 또한 공정한 양평행정의 자랑으로 꼽힐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청렴의 정신을 몸으로 실천하는 군수가 앞장설 것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전 의장은 “능력과 시스템으로 소통하는 추진력 강한 군수, ‘소의 걸음’이 아닌 ‘KTX의 속도’처럼 빠르고 신속하게 양평의 변화를 이끌어가는 군수, 이제 진화하고 전진하는 양평군의 새로운 모습을 저 전진선과 함께 보시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전 의장은 “공공의 약속, 공약에는 연습이 있을 수 없으며, 군민을 위한 행정에는 더더구나 연습이란 있을 수 없다.”면서 “반드시 실행하는 사람, 지킬 수 있는 약속만 하는 사람, 저 전진선이 양평군민들께 약속 드린다”고 밝혔다.
전 의장은 이날 ▲몸과 마음으로 체감할 수 있는, 살기 좋은 양평 ▲자연과 사람이 같이 행복한 양평 ▲군민 모두가 열린 소통으로 공감하는 양평을 만들겠다는 공약을 내세웠다. .
아울러 “군민에게는 봉사자로, 대외적으로는 당당한 양평군의 대표자로, 우리 양평군민을 위한 신속하고 공정한 행정을 위해, 성실한 우리 양평의 모든 공무원들과 그 책임을 함께 하는 군수가 되겠다.”며 “저 전진선이 양평군수로서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진선 의장은 지평면 출신으로 지평초(37회)와 지평중학교(19회), 인하부고, 동국대 경찰행정학과 및 대학원 행정대학원을 졸업했으며, 동 대학원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1986년 경찰간부후보 34기로 경찰에 입문했다.
경찰청 외사기획계장, 충북지방경찰청 영동경찰서장(총경)과 인천국제공항경찰대장, 양평경찰서장, 인천지방경찰청 경무과장, 여주경찰서장을 거쳐 2018년 2월 경무관으로 퇴임했다.
지난 2018년 6.13 지방선거 양평군 나선거구 선거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 양평군 유일의 무소속 당선자가 됐다. 2020년 2월 17일 보수통합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의 출범과 함께 입당한 전 의장은 2020년 6월 양평군의회 8대 하반기 의장으로 선출됐다.
김현술 경인본부 기자 ypsd11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