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6일 방송되는 KBS '일꾼의 탄생'에서 충주 장선 마을에서의 두 번째 이야기가 펼쳐진다. 지난 방송에서 대규모 민원들을 깔끔하게 해결한 일꾼들은 이날도 새로운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마을을 바쁘게 누빈다.
또 서동주가 오늘의 신입 일꾼으로 등장해 환영받는다. 그는 미국 생활 당시 자신의 집을 직접 수리했던 경험으로 웬만한 공구는 사용할 줄 안다며 일꾼으로서의 각오를 다졌다.
특히 평상 조립 민원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흙바닥에 엎드린 채 임팩트 드릴을 자유자재로 활용하는 모습을 본 모든 출연진과 제작진의 감탄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그리고 서동주와 1살 차이 동생 개그맨 미키 광수는 그에게 "누나"라 부르며 초특급 연상, 연하 케미를 예고했다.
또 최근 집 앞에서 넘어져 갈비뼈를 다친 어르신 댁에 방문한 일꾼들은 "주방을 고쳐줬으면 좋겠다"는 어르신의 말에 현장 점검에 들어갔다. 주방은 전기선이 여기저기 노출된 상태로 공사가 시급한 상황이었고 일꾼들은 전문가와 함께 작업에 착수했다.
이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 개그맨 손헌수와 서동주는 '일꾼 심부름센터'를 열어 마을 어르신들의 심부름을 접수 및 해결했다.
심부름 물품을 어르신들에게 가져다드리던 손헌수와 서동주는 꽃다발을 들고 한 어르신 댁을 찾았다. 일꾼들이 시내에 가기 전 깜짝 심부름을 신청했던 어르신은 아내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전하기 위해 생애 첫 이벤트를 꾸몄다고 한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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