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스마트선박안전지원센터, 안전한 해상교통환경 조성 기대”

박남춘 시장 공사현장 방문…추진사항 점검 및 중대재해 예방 당부

[일요신문] 박남춘 인천광역시장은 4월 13일 남항부두를 찾아 인천스마트선박안전지원센터 공사 현장을 점검했다.

박남춘 인천광역시장은 4월 13일 중구 항동 인천스마트선박안전지원센터 공사 현장을 방문해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인천광역시 제공

이날 박 시장은 센터 공사 추진사항을 보고 받고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사업 현장을 직접 점검하며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센터 건립 사업은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이 국가 직접 사업으로 101억 원(전액 국비)을 투입해 인천광역시 중구 항동7가 101-5 남항부두 동측에 지상 2층, 연면적 2666.24㎡ 규모로 2023년 3월까지 첨단 기술과 장비를 갖추는 체계적인 중소형 선박 검사 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내년 3월 준공 예정이다.

센터가 들어서면 중소형 선박은 정밀한 검사와 점검을 통해 안전성이 높아질 뿐만 아니라 종사자 안전교육과 자가정비 기술 지원을 통해 선박 고장과 운영 소홀로 발생하는 선박사고가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선박 검사기간이 5일에서 1일로 단축되고 검사비용이 크게 줄어들어 어업인 등 관련 종사자의 이용 편익이 크게 증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 시장은 “인천스마트선박안전지원센터를 통해 관련 종사자와 시민들이 더 안전하게 바다를 이용할 수 있는 해상교통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수도권 최초로 들어서는 센터 공사가 안전하고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창식 경인본부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