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나선거구 출사표 “가슴 따뜻한 생활정치! 협치를 통해 실천하겠습니다”
지난 3월 23일 예비후보 등록을 한 임정숙 예비후보는 “공감으로 소통하며 주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따뜻한 마을공동체를 만들 것”이라며 군의원 도전의 각오를 밝혔다.
임정숙 예비후보는 2006년 청소년상담실 상담원으로 시작해 2012년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센터장에 취임하기까지 카운슬러 대학을 운영하며 성인상담자원봉사자를 양성하고 조직화하여 청소년의 진로탐색, 학교폭력예방, 청소년 인성교육, 다양한 캠페인활동을 함께 전개하였으며, 지역청소년문제에 지역주민들이 관심을 가지고 지원하는 기반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임 예비후보는 지난 2012년 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에 취임한 후 지역사회 청소년 관련 기관과 더 활발한 교류와 협력체계를 만들고, 적극적으로 민간자원을 발굴하여 위기청소년을 지원하는 운영위원회, 실행위원회, 1388청소년 지원단으로 구성된 지역사회 청소년 안전망을 구축하고 운영한 것으로 전해졌다.
임정숙 예비후보는 이러한 청소년 안전망운영을 통해 자해, 자살 시도, 인터넷 중독, 가출, 가정폭력 피해 청소년, 아동학대, 학교폭력 피해, 우울증 등 심리적으로 고통받는 청소년과 함께 하며 그들의 건강한 성장에 늘 함께 한 청소년 전문가이자 현장실천가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임 예비후보는 “청소년의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교육활동을 중요하게 생각하였으며 특히 부모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면서 “어린이집 연합회와 연계한 어린이집 부모대상 교육, 학교로 찾아가는 학부모 교육, 주제가 있는 특강을 매년 실시하였고, 저 자신이 직접 부모교육을 진행하며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서는 부모가 먼저 자신과 청소년에 대해 이해하고 양육할 수 있도록 부모참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고 말했다.
임 예비후보는 이어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부모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하였기에 야간에 부모상담을 진행하는 일이 많았고 심지어는 주말에도 상담을 진행했다.”며 “이러한 저의 열정과 따듯한 공감을 바탕으로 한 상담전문가의 태도는 부모의 변화와 더불어 자녀의 변화, 가족의 변화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특히 임정숙 예비후보는 “지역사회 문제해결의 과정은 당사자의 주도적인 참여에서 시작된다고 생각하고 청소년의 문제는 청소년 스스로가 해결하는 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청소년 참여의 장을 확대했다.”면서 “청소년 정책학교, 청소년 모의투표, 청소년 정책제안 공모전, 정책토론회, 청소년 정책마켓 등 양평형 청소년 정책·참여프로세스를 구축하여 양평군이 '청소년참여부문 지자체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큰 성과를 얻기도 했다.”고 자부심을 나타냈다.
임 예비후보는 “2016년 렛츠런 청소년공간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용문(구 용문어린이집)에 청소년문화공간1호 ’와락‘을 개소하였고, 청소년들이 놀 공간이 없었던 양평군에 청소년을 위한 공간에 대한 필요성과 중요성을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면서 “현재 11개읍면 청소년 문화공간조성이 조성됐다.”고 밝혔다.
지역 사회복지현장에서 열정적인 사회복지사로, 따듯한 추진력을 가진 현장 전문가로 알려져 있는 임정숙 예비후보는 “사회복지 현장전문가로서 이를 의정활동에 적용한다면 지역사회에 보탬이 될 것이라는 생각에 지방의회정치를 결심하고 선거에 뛰어들었다.”고 출마 이유를 밝히기도 했다.
임 예비후보는 “현장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더 따듯하게 주민들에게 다가가 주민들의 이야기를 듣고, 지역의 문제를 주민들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는 주민과 함께 호흡하는 생활정치를 실천하고자 한다.”면서 “중앙정치처럼 정당의 이익을 위해서가 아닌 지역주민의 삶에 관심을 가지고 좀 더 나아지는 삶에 동행하는 따듯한 생활정치를 위한 의정활동을 펼쳐나가고자 한다.”고 출마의지를 다졌다.
# 임정숙 예비후보 “공감으로 소통하며 주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따뜻한 마을공동체 만들 것”
임 예비후보는 “주민을 대신해 주민에 의해 선택을 받았으나 주민의 뜻이 무엇인지를 알기 위해 끊임없이 주민과 소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면서 “더 많은 주민들의 이야기를 듣고자 군민과 소통하는 주민참여 활성화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의정활동 포부를 밝혔다.
이어 임 예비후보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의 선택권이 조금이나마 보장될 수 있도록 경기도 교육청과 연계하여 양평의 특성을 반영한 양평형 미래학교설립을 추진하겠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자연친화적 양평 자원을 활용한 숲 유치원, 숲 놀이터 조성 및 상설 환경학교를 운영하여 환경과 기후위기에 대한 교육과 현장학습이 함께 이루어져 환경의 중요성을 어린시절부터 배울 수 있도록 하겠다.”며 “청소년들의 건강한 신체적 성장을 위해 아동ㆍ청소년들이 마음놓고 스포츠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아동·청소년 스포츠활동 전용공간을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임 예비후보는 또 “정서 취약계층 대상 및 가족에 대한 상담 및 의료비지원을 확대하겠다.”며 “어르신을 위한 감염병 예방 및 건강관리를 위한 찾아가는 작은 공동체활동지원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교육과 청소년, 사회복지 20년 전문가인 임정숙 예비후보는 명지대학교 대학원 아동학 박사과정을 수료하였고, 양평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장, 아신대학교 시간강사, KC대학교 시간강사, 양평경찰서 선도심사 위원을 역임했다. 현재 양평군 사회복지협의회 이사를 맡고 있다.
김현술 경인본부 기자 ypsd11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