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보훈회관 이전 반드시 필요”
2016년 스웨덴에서 시작된 ‘플로깅’은 조깅하는 동안 눈에 띄는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말한다. 운동으로 건강을 챙기면서 환경을 지키기 위한 작은 실천에도 동참하자는 취지로 행하는 환경보호운동이다.
국내에서는 현재 지방자치단체, 기관, 단체, 기업 등에서 플로깅 캠페인과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플로깅은 특히 반복적으로 앉았다가 일어서는 동작이 하체 근력 운동인 스쿼트나 런지의 자세와 비슷해 일반 조깅보다 운동효과가 더욱 좋다고 알려졌다.
이승우 에비후보는 이날 기장군 장안사까지 펼쳐진 플로깅 활동에 앞서 다양한 민원들을 듣고 해결 방안을 함께 고민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승우 예비후보는 기장보훈회관과 관련한 민원에 대해 “현재 기장보훈회관의 위치가 어르신들이 편하게 다닐 수 있는 장소가 아니다.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을 위한 기장보훈회관 이전이 꼭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이승우 예비후보는 지난 7일 당초 기장군수에서 부산시의원으로 목표를 바꿔 선거에 임한다는 입장을 나타낸 바 있다.
이승우 예비후보는 이날 “기장군을 모두가 꿈꾸는 미래 첨단의 중심지로 만들기 위한 목표로 기장군수 예비후보로 출마했으나, 기장의 미래를 위해 군수직은 다른 분들에게 맡기고 저는 부산시의회의원 선거에 도전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기장군은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 이곳에 제가 어떤 역할과 역량으로 다가서야 할 것인지를 더 깊이 고민하고 공부하겠다”며 “기장군을 부산의 중심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일들을 부산시의회에서 해나가겠다. 우리 지역구에 소홀함이 없이 몸소 실천하고 소통하는 광역의원으로 여러분께 다가가겠다”고 강조했다.
하용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