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서울 시내버스 노조가 25일 총파업을 하루 앞두고 사측과 마지막 협상에 나선다.
서울시버스노조가 파업을 하루 앞두고 막판 협상에 나선다. 사진은 본 기사와 무관한 서울시내버스 사진이다. 사진=박정훈 기자이날 서울시버스노조에 따르면 노조와 사측인 서울시버스운송사업조합은 이날 오후 3시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서 2차 조정 회의를 갖는다. 이날 자정까지 양측의 합의안이 마련되지 않으면 노조는 26일 총파업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렇게 되면 26일 오전 4시 첫차부터 버스 운행이 중단된다.
노조는 올해 물가상승률 등을 고려해 임금 8.09% 인상을 요구했으나 사측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임금 동결을 고수하면서 파행을 거듭했다. 이에 노조는 협상 결렬을 선언하고 지난 19일 파업 찬반투표를 진행해 파업안을 가결했다.
서울시버스노조에 가입된 시내버스(마을버스 제외)는 61개 사 7235대로 전체 시내버스의 98%에 달한다.
서울시는 협상이 결렬될 경우를 대비해 자치구와 비상수송대책 등을 논의 중이다. 택시 부제 한시적 해제, 자치구 셔틀버스 운행, 지하철‧마을버스 증편, 비상수송 배치 등을 통해 대응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