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예약시스템 고도화 및 앱 구축...5월 20일부터 시민 서비스
지난 2020년 10월 첫 도입된 통합예약시스템은 지난 달까지 총 회원 수 4만 3387명, 예약건수 10만 1901건으로 코로나 상황에도 불구하고 높은 이용률을 기록 중이다.
특히 최근에는 월 평균 5000명 이상 회원 증가를 보이고 있다. 이에 시는 시민 편의성을 높이고 불필요한 문서 생성으로 인한 비효율적인 업무환경을 개선하고자 지난해 6월부터 이달까지 5억 8900만 원을 투입해 시스템 고도화와 앱 구축 사업을 진행했다.
기존 152개 기관에서 화성여성새로일하기센터, 동탄청소년문화의집, 모두누림센터, 유앤아이센터, 화성반월체육센터, 화성국민체육센터, 동탄중앙어울림센터, 화성·반석·누림아트홀, 동탄복합문화센터, 화성근로자종합복지관, 화성시 어린이문화센터 총 11개 기관이 추가돼 간편가입, 교육 및 강좌, 체험정보 연계가 가능해졌다.
특히 기존 통합예약시스템에서 예약을 하더라도 개인정보동의서 등 첨부서류를 별도로 스캔해 제출해야 했던 불편함을 전자서식(e-form) 구현으로 대폭 개선했다.
경기도 최초로 구축된 화성시 통합예약시스템 모바일 앱은 네이버, 카카오톡 등 다양한 간편 로그인서비스부터 모바일 회원카드, 위치기반 맞춤정보, 푸시알람을 통한 최신 강좌와 공연정보까지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통합예약시스템과 앱은 내부 시범운영을 거쳐 5월 20일부터 시민들에게 오픈된다.
임종철 화성시부시장은 “통합예약시스템이 시민들의 삶을 보다 건강하고 풍성하게 만들어 줄 것”이라며 “지속적 시스템 고도화로 유용한 정보공유와 참여의 공간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장수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