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식 후보 2호 공약 발표…AI·메타버스·빅데이터 등
[일요신문] "지금 우리 아이들은 태어날 때부터 디지털 기기에 익숙한 디지털 원주민이다."
임종식 경북교육감 예비후보가 2호 공약을 발표했다.
임종식 예비후보는 2일 보도자료를 통해 "학교 교육에 AI(인공지능), 메타버스, 빅데이터 활용을 확대하고 디지털전환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급변하는 4차 산업시대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학생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서다.
임종식 후보는 "빠르게 발전하는 디지털 기술을 교육에 활용하고 학생들의 미래역량을 키워줄 디지털전환 교육이 필요하다"며, "AI, 메타버스, 빅데이터 등의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학생 맞춤형 교육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SW-AI 수업시수 확대 △메타버스 활용 교육 확대 △학교로 찾아가는 미래교실 체험 프로그램 운영 △인공지능 교육 전문가 양성 등 정책을 제시했다.
'SW-AI 수업시수 확대'를 위해 디지털전환 교육 로드맵 구축, SW-AI 교수·학습 자료 개발, SW-AI 교육을 위한 시수 확대 등 디지털 전환에 따른 부작용을 최소화하며 수업을 혁신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메타버스 활용 교육 확대'는 경북교육청을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구축해 안전체험, 메이커체험, 수학체험, 사이버독도학교 등 프로그램을 메타버스 공간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한다.
'학교로 찾아가는 미래교실 체험 프로그램 운영'은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혼합현실(MR), 확장현실(XR) 등 기술을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해 학교로 찾아가는 미래교실을 운영한다.
'인공지능 교육 전문가 양성'의 경우 전문적 학습공동체 활동 지원, 인공지능 교육 전문가 연수 확대, 인공지능 활용 수업에 대한 사례 공유 등 새로운 교육 기술을 활용해 수업을 할 수 있는 전문가 양성을 강화한다.
임종식 후보는 "그동안 경북교육청이 추진해온 정보화교육의 성과를 계승하고 기술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미래 인재를 양성하는 기반을 착실하게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