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 때리는 그녀들’ 이강인에 속성 과외 받은 이정은, 등장과 동시에 견제 1호

[일요신문] 4일 방송되는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슈퍼리그 조별 예전 B조 첫 경기로 'FC국대 패밀리'대 'FC개벤져스'의 대결이 그려진다.

사진=SBS 골 때리는 그녀들

이날 경기는 한국을 대표하는 공격수 조재진 감독이 부임하고 뉴페이스 선수들 합류로 새 단장을 거친 '국대패밀리'의 슈퍼리그 첫 경기에 나선다.

이번 경기에서 FC국대 패밀리는 체육인 DNA를 가진 새 선수들 합류 후 첫 경기여서 어떤 팀워크와 경기력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

멤버 변동이 있는 '국대 패밀리'는 '파일럿 시즌'에 이어 '시즌1' 임대 선수로 활약한 전미라가 전격 투입됐다. 또 한 명의 원년 멤버로 합류한 김수연은 김병지 감독의 아내이자 골키퍼와 필드 플레이가 모두 가능한 선수여서 눈길을 끈다.

여기에 전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곽민정과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활약하고 있는 축구선수 이강인의 누나 '이정은'까지 합류하며 국가대표급 실력의 선수들로 팀이 완성됐다.

특히 이정은은 등장과 동시에 견제 대상 1호로 손꼽혔다. 오직 '골때녀'를 위해 스페인에서 귀국한 이정은은 이강인 선수에게 1:1 속성 과외를 받았다고 밝혀 긴장감을 불러일으켰다.

이정은에 대한 전력은 베일에 싸여있지만 이강인 선수를 보는 듯한 그녀의 화려한 드리블과 공격적인 플레이는 이번 경기의 관전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민재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