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최대호 안양시장은 5일 “하루 하루의 일상에서 우리 자녀들이 존중받는 안양을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언급했다. 최 시장은 이날 어린이날 100주년을 맞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1923년 첫 어린이날이 제정할 당시 ‘새싹이 돋아난다.’ 의 의미로 어린이의 인격을 소중히 여기고, 행복을 도모하기 위해 제정한 기념일”이라며 “어린이들은 우리의 희망이자, 나라의 미래를 이끌어 갈 주인공”이라고 밝혔다.
최 시장은 “어린 시절의 행복은 이후 성인기에 이르기까지 중요한 행복의 기초가 된다”며 “미래세대의 주역인 아동의 권리가 얼마나 존중되고 있는지 늘 되돌아봐야 하는 게 어른들의 책임”이라고 했다.
그는 “아동보호팀 신설·전담공무원 배치로 전문성 강화와 조례 제·개정으로 제도적 장치, 공적기능 강화 및 아동보호체계 개편, 학대아동 보호 강화, 전문 쉼터설치·병원 지정, 학대신고 전용회선 ‘세이프콜’ 24시간 운영 등 민선 7기 동안 학대받는 아동 조기 발견과 보호 및 피해 예방을 위한 공적 대응을 보다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안양에서만큼은 그 어떤 가정에서도 아동이 학대 받거나 고통에 처하는 일이 없도록 하는 것이 목표였다”며 “하루 하루의 일상에서 우리 자녀들이 존중받는 안양을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손시권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2.11 22: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