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덕도 대항 전망대서 합동 기자회견
노기태 후보는 5월 6일 오후 3시 가덕도 대항 전망대에서 변성완 부산시장 후보와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가덕신공항 특별법이 지난해 국회를 통과한 데 이어 지난 4월에는 가덕신공항 건설 사업 추진계획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면서 “이제야 특별법 제정과 국무회의 의결로 결실을 봤다”고 말했다.
이어 “가덕신공항은 소음의 피해가 없고 24시간 운영이 가능한 관문공항으로 인천공항을 대체할 수 있는 공항이자, 미래수요에 대비해 지속적인 확장성을 갖춘 미래지향적인 공항”이라며 신공항 건립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노 후보는 또 “가덕신공항은 항만, 철도와 연결되는 트라이포트 시스템을 구축해 동북아의 물류 플랫폼으로써 최적의 조건을 갖고 있다”며 “서부산권에 수십만 평 규모의 글로벌 전자상거래 허브를 조성하고 아마존, 알리바바, DHL, 페덱스 등의 글로벌 물류기업을 유치해 강서구를 인천 송도 신도시를 능가하는 동남권 미래도시로 만들 겠다”고 약속했다.
노 후보는 마지막으로 “가덕신공항 건설은 800만 부산·울산·경남 주민들의 염원이고 동남권 메가시티를 선도하는 핵심사업”이라며 “수도권 집중화로 인한 공동문제의 해결책이므로 대한민국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서 조속히 추진돼야 한다. 강서구와 부산시의 경제를 한 단계 더 도약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하용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