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개관식, 학생 중심 협업 활동·소통 공간 기대
인천글로벌캠퍼스운영재단은 입주대학 학생들의 협업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수요자 중심의 도서관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그룹스터디룸 조성을 위한 12억 원의 예산을 확보하고2022년 1월부터 공사에 착수해 5월 9일 준공했다.
도서관 1층에는 1인실, 4인실, 6인실, 단체실까지 다양한 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그룹스터디룸 22곳이 마련됐다. 또 2층에는 최소 6명에서 12명까지 수용 가능한 12개의 그룹스터디룸이, 3층에는 국내서 자료실과 라운지가 구비됐다.
재단 유병윤 대표이사는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소통, 협력, 토론공간 등 학생들을 위한 복합문화 공간으로 탈바꿈해 앞으로 도서관이 캠퍼스 연구활동 및 정보중심지로서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번 그룹스터디룸 조성 결과, 도서관의 열람석이 기존 400석에서 800석으로 2배 확충됐고, 학생정원의 약 20%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좌석 수를 충족함으로써 쾌적한 학습 및 연구 공간을 조성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 김태권 본부장은 “인천글로벌캠퍼스 도서관이 리모델링을 통해 보다 이용자 친화적이고 4차 산업혁명시대의 패러다임에 적합한 자율과 창의의 공간으로서 발전해 나갈 것”이라며 “많은 분들의 노력의 결과로 새롭게 문을 연 캠퍼스 도서관이 학생들에게 미래를 여는 꿈과 도전의 공간으로 큰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창식 경인본부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