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제25회 젊은 개척연구자의 날’ 개최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 대학원(원장 박기훈)은 5월 12일 오후 2시 가좌캠퍼스 GNU컨벤션센터 대강당에서 ‘제25회 젊은 개척연구자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젊은 개척연구자의 날은 대학원생의 연구의식을 고취하고 우수한 연구성과를 격려하는 한편, 연구중심대학으로 성장하는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경상국립대가 2010년 전국 대학 최초로 시작한 학문축제로 해마다 봄·가을에 우수한 연구성과를 창출한 대학원생을 시상해 왔다.
이날 행사는 식전 행사(힙합 공연), 개식, 환영사, 축사, 우수논문 시상(최우수상, 우수상, 개척자상), 국제공동연구 우수활동상 시상, 대학원 혁신소그룹 우수성과팀 발표, 수상 소감 발표 등의 순으로 1시간 동안 진행됐다.
우수한 논문을 발표해 최우수상을 수상한 대학원생은 산업경영학과 박사과정 수료 게렐마바트토무르, 화학과 석박사통합과정 이혜연, 에너지시스템공학과 석사과정 이재연, 융합의과학과 박사과정 수료 라이 후옌 트랑 씨 등 4명이다.
교육학과 박사과정 허혜민, 국어국문학과 박사과정 수료 강현주, 화학과 박사과정 수료 유이슬, 응용생명과학부 석박사통합과정 수료 박준성, 에너지시스템공학과 박사과정 김선식, 약학과 박사과정 수료 나비드오리만 씨 등 6명은 우수상을 받는다. 개척자상은 교육학과 박사과정 김규리 씨 등 95명이 수상했다.
국제공동연구 우수활동 수상 대상은 화학과 박사과정 수료 천형진 씨, 혁신소그룹 우수성과 최우수상은 바이오시너지팀(대표: 전해원)이 수상했다.
경상국립대학교는 대학원 인력양성 사업인 4단계 BK21사업에 7개 연구단 및 1개 연구팀에 선정돼 연구중심대학으로 도약하기 위한 확고한 기반을 구축했다. 전일제 장학금 제도 마련, 젊은 개척연구자의 날 등 다양한 제도적 뒷받침을 통해 젊은 개척연구자들의 연구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권순기 총장은 축사에서 “코로나 상황으로 여건이 매우 어려운데도 불구하고 실험, 실습과 연구에 매진해 우수한 성과를 보여준 대학원생들과 지도 교수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대학원생들의 지속적인 연구활동 극대화를 위해 적극 지원할 것을 약속한다. 젊은 개척연구자들이 더욱 연구에 매진해 지식주도형 사회를 선도할 우수한 연구자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2022년 대학생 창업경진대회 및 시상식 개최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 농식품바이오융복합연구원(원장 김두환 축산과학부 교수, 이하 농식연)과 축산과학부(학부장 임현태)가 공동 주관하고 농식연 미래동물성자원센터가 주최한 ‘2022년 대학생 창업경진대회 및 시상식’이 5월 10일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최근 주목받는 미래동물성자원인 곤충을 활용한 창업 활성화와 이를 통한 창의형 인재양성을 목표로 축산과학부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미래동물성자원 ‘곤충’ JOB아라!’라는 주제로 열렸다.
본선 발표에는 3개 팀과 단독 1팀으로 총 11명이 참여했으며, 심사 결과 △대상은 ‘식용곤충 커피 창업과 추진전략’을 발표한 김도예, 정은서, 하정효, 황윤아 팀 △최우수상은 ‘건강지향 곤충 유래 버터 생산과 산업화’를 제안한 구성민, 김영진, 김지한 팀과 ‘길고양이용 곤충산료 자판기 개발과 창업’을 제안한 김지원 학생 △우수상은 ‘무혈청 배양육 생산과 곤충식품’을 제안한 김세찬, 이태원, 민재웅 팀에 각각 돌아갔다.
대상에는 농식연원장 상장과 도서상품권 10만 원, 최우수상에는 미래동물성자원센터장 상장과 도서상품권 5만 원, 그리고 모든 수상자들에게는 농업회사법인 버그밀, 굼벵이누리, ㈜FG&B부설연구소에서 후원한 10만 원 상당의 곤충식품이 부상으로 수여됐다.
이번 창업경진대회 심사위원장을 맡은 굼벵이누리 김태완 대표는 “스타트업 생태계가 아직 미약한 곤충 분야에서 오늘 발표한 참신한 아이템들은 실제 산업화로 연결되어도 호평을 얻을 만큼 훌륭했다”고 말했다.
축산과학부 동물소재공학전공주임 조광근 교수는 “이 대회를 통하여 미래 청년 창업가가 탄생하길 바라면서 학과 차원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매년 곤충을 활용한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있는 미래동물성자원센터장(김일석 축산과학부 교수)은 “곤충의 유용성과 다양한 생리활성 기능성 등이 고려된 지식 및 기술창업 분야로 한 단계 더 발전하도록 수상자들에게는 앞으로도 자료 지원과 조언을 아끼지 않겠다”고 격려했다.
#2022년 대한건축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상 수상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 공과대학 건축학과 강석진 교수 연구팀과 김동규 교수 연구팀은 4월 28일과 29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진행된 대한건축학회 춘계학술발표대회에서 우수발표논문상을 수상했다.
강석진 교수 연구팀은 일반 부문에서 박사과정 서민진 씨의 ‘청년 여성 1인 가구를 위한 안심주택 사례연구’와 석사과정 오하늘 씨가 연구한 ‘CPTED(범죄예방디자인) 시설물의 반경별 범죄 현황분석’이 수상했다. 이들 논문은 모두 한국연구재단 지원으로 진행 중인 ‘실용화를 위한 CPTED 기술개발 3차 연도 연구’의 중간 결과물이다.
서민진 씨는 1인 가구 증가에 따라 취약계층 범죄 안전을 목적으로 공급되고 있는 안심주택을 건축법의 범죄예방 건축기준 및 범죄예방디자인 관점에서 분석해 개선 방안을 제시했다.
오하늘 씨는 범죄 중심의 밀도 분석(Hotspot analysis)보다 CPTED 효과검증이 우수한 시설물 중심의 범죄 밀도를 분석하는 CASE(CPTED Assessment for Safe Environment) 방법을 제시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러한 성과에 대해서 강석진 교수는 “건축계획 및 공간행태연구실 소속 대학원생들은 매년 대한건축학회 및 한국셉테드학회의 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하고 있는데, 이는 우리 학생들이 주말도 없이 사회 안전에 도움이 되는 실용적인 연구를 꾸준하게 진행하고 있기 때문이며 앞으로 더 많은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김동규 교수 연구팀은 대학생 부문에서 박세연(건축학과 3학년), 김민지(건축학과 4학년) 학생이 UAM 분야 이착륙 시설의 도시 내 최적 공간선정을 위한 공공성 지표를 제시한 ‘이착륙 시설의 도시 내 설치 가능 공간선정을 위한 공공성 지표에 관한 연구’로, 백혜리(반도체공학과 4학년), 김성빈(건축학과 4학년), 신현호(건축학과 2학년) 학생은 UAM 항공기 배터리 능력에 따른 항속 거리를 3단계로 구분하여 버티포트 설치 가능 거리를 도출한 ‘UAM 항공기의 배터리 능력에 따라 도출된 거리를 기반으로 한 도시 간 버티포트 설치 단계별 위치 연구’로 수상했다.
이들 연구는 USG 공유대학 과제의 성과물이고 한국연구재단 지원 과제인 ‘도심항공 모빌리티(UAM) 운용을 위한 도시내 버티포트(Vertiport) 설치 가능 공간 2차 연도 연구’의 중간 결과물이기도 하다.
논문을 지도한 김동규 교수는 “최근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UAM(도심항공교통)은 경상국립대 및 서부경남에 특화된 항공우주 분야와 연계된 미래지향적인 연구주제인데, 이번에 수상한 학생들을 포함한 다양한 학과 소속의 학생 11명은 USG 공유대학 과제와 한국연구재단 과제에 참여하고 있으며 UAM 이착륙 시설을 주제로 겨울방학부터 학술발표대회를 준비한 결과 좋은 성과를 얻었다. 우리 연구실은 앞으로도 미래 건축을 주제로 다양한 연구를 지속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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