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경기 여주시 대신면 당남리섬 유채꽃밭이 본격적으로 개화가 시작되면서 방문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여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안치중)가 축구장 약 20배 면적에 조성한 ‘당남리섬 경관 농업 단지 유채꽃밭’이 경기도의 지역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정서함양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조성된 유채꽃밭이 해마다 20여만 명의 관람객이 찾아오는 명소가 됐다”고 전하며 “5월 14일부터 노란 물결의 유채꽃밭 관람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당남리섬은 인근 파사성, 이포보 야영장, 천서리막국수촌과 금사근린공원에서 펼쳐지는 ‘여주금사참외축제’(6월 3일~5일)로 방문객이 많은 명소다.
당남리섬 관계자는 “개화 시기가 예년보다 늦어졌지만, 오히려 이상저온과 황사, 강풍을 피해 신록의 녹음이 우거진 6월에는 양귀비와 라벤더 꽃이 만개할 것으로 예상해 남한강의 아름다운 물결과 함께 여주의 멋과 맛을 한꺼번에 즐길 수 있는 봄 나들이에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추천했다.
유인선 경인본부 기자 ilyo0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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