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6·1 지방선거에서 경기도지사 선거에 출마한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가 강용석 무소속 후보와의 단일화 가능성에 대해 비관적인 입장을 내비쳤다.
경기도지사 선거에 출마한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는 지난 16일 밤 CBS 라디오 ‘한판승부’에 출연해 “강용석 무소속 후보와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왼쪽)와의 구원에 대해서는 의심할 분들은 아무도 없다”고 밝혔다. 사진=고성준 기자, 이종현 기자김은혜 후보는 지난 16일 밤 CBS라디오 ‘한판승부’에 출연해 “강용석 후보와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의 구원에 대해서는 의심할 분들은 아무도 없다”고 밝혔다. 이준석 대표와 강용석 후보 사이의 맺힌 것들 때문이라도 단일화 논의가 쉽지 않을 것임을 시사한 것이다.
김은혜 후보는 “단일화 부분은 선거를 처음 시작했을 때와 지금이랑 크게 다르지 않다. 당원과 국민 목소리를 들어야지 저의 유리함을 타진하기 위해 생각하고 있는 건 없다”며 “당에서 단일화를 깊숙이 바라보고 있다고 분위기도 없다. 당 지도부도 단일화에 적극적이지 않다”고 언급했다.
앞서 같은 날 일부 국민의힘 비례대표 의원들은 권성동 원내대표에게 강용석 후보 복당을 전제로 한 '김은혜 후보와의 단일화'를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권성동 원내대표는 "이준석 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 상당수가 강용석 후보 입당에 부정적이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