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형 건강안정망’ 2차 공공보건의료 사업 확정
- 권역-지역책임의료기관 협력 체계 구축
[일요신문] 앞으로 대구시민이라면 누구나 공공보건의료 혜택을 누리게 된다.
시에 따르면 지난 19일 제2차 공공보건의료위원회를 열고 소득 수준과 거주지에 관계없이 건강권을 보장하는 '2022년 대구시 공공보건의료 시행계획'을 수립했다.
보건복지부 제2차 공공보건의료 기본계획에 따라 필수의료 제공 체계 확충, 공공보건의료 역량 강화, 공공보건의료 제도 기반 강화 등 총 3분야, 54개 세부추진 사업으로 구성됐다.
코로나19가 감소하고 일상회복이 시작됨에 따라 어르신 돌봄 방문건강관리, 장애인 재활, 초등학생 치과 주치의 사업 등 대면 사업도 최대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대구의료원은 건강 사각지대에 놓인 의료취약계층 진료지원, 달구벌 건강주치의, 외국인 근로자 진료비 지원 등을 한다.
대구 시민이면 누구나 건강권을 보장받을 수 있는 것이다.
이를 위해 시는 권역·지역책임의료기관과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민·관 논의를 진행하며 현실에 맞게 정립해 지역 건강 안전망 견고히 다질 예정이다.
김종한 행정부시장은 "다양한 공공보건의료 사업을 적극 마련해 시민 모두에게 건강한 삶을 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