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23일 방송되는 tvN '군대스리가' 1회에서 '2002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 김태영, 최진철, 이운재, 이을용, 송종국, 현영민, 이천수가 20년만에 그라운드에 뭉쳤다.
이들뿐만 아니라 2006 월드컵 멤버 김용대, 정경호, 김두현, 2010 월드컵 멤버 김형일까지 선수 11명이 군대 축구 도장깨기에 나선다. 이와 함께 선수 교체를 위한 와일드 카드로 박재홍, 임유환, 김형범, 김근환이 출전한다.
이에 선수 겸 감독으로 나선 김태영을 중심으로 골키퍼 이운재, 김용대, 수비수에 최진철, 김형일, 현영민, 미드필더 이을용, 김두현, 송종국, 공격수 정경호, 이천수, 김형범이 나서는 가운데 골키퍼 김용대가 수비수로 활약을 예고해 꿈 같이 부활한 레전드 국대의 귀환이 시청자들의 심장을 다시 뛰게 만들 것이다.
이들은 대한민국을 지키는 현역 장병의 군대 축구가 진검 승부에 돌입한다. 특히 레전드 국대와의 한 판 승부를 위해 해병대, 특전사, UDT(해군 특수전전단), SSU(특수부대) 등 육해공을 망라한 최정예 부대가 모였다. 그런 가운데 레전드 국대가 첫번째로 맞서게 된 대결 상대는 대한민국 해병대 축구팀.
레전드 국대를 잡기 위해 강화도, 백령도는 물론 김포, 화성, 포항, 진해, 제주 등 전국에서 선수들이 모였고 팀원 전원이 선수 출신이다. 특히 해병대는 창설 이래 단 한번도 패배를 하지 않았던 무패 신화를 자랑하는 만큼 투지 넘치는 체력과 공격력, 전술을 선보일 것을 기대하게 만든다.
관록의 월드컵 레전드와 혈기 왕성한 패기로 뭉친 최정예 부대의 정면 승부는 어떻게 펼쳐질지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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