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d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과 인플레이 장기화 우려 영향
24일 금융투자협회가 발표한 ‘2022년 6월 채권시장지표’에 따르면 설문응답자의 94%가 한국은행이 금통위에서 기준금리가 인상될 것이라 예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상을 선택한 응답자 비율은 지난달(50%)에 비해 대폭 높아졌다. 반면 금통위에서 금리가 동결될 것이라 응답한 비율은 6%로 지난달(50%)보다 낮아졌다. 이 조사는 지난 13일부터 18일까지 채권보유와 운용관련 종사자 100명이 응답한 결과다.
협회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과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장기화 우려로 국내 기준금리 인상을 예상하는 응답자 비율이 높아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음달 국내 채권시장 금리의 상승을 전망한 응답자 비율은 70%로 전달과 동일했으며 보합을 예상한 응답자 비율은 27%로 지난달에 비해 4%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민주 기자 lij907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