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후보, 강행군 선거운동 중 청년들과 대화로 소통 행보
[일요신문] "강행군 선거운동 중에 청년들을 만나서 힘이 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 후보가 28일 영남대를 찾아 '청년들과 대화'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철우의 현장 Talk Talk'으로 영남대 중앙도서관 앞에서 진행된 청년들과 대화의 시간은 '경북에서 배우고, 일하고, 살자'라는 주제로 이 후보와 대학생들 간 자유로운 토론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이 후보는 "앞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가 도래하면 아이디어가 많이 필요한데, 우리 청년들의 훌륭한 아이디어가 경북과 대한민국 미래를 이끌 자산이다"라고 깅조하며, "지역 대학을 지자체에 맡기고 시·도, 기업, 대학이 공동연구를 해 지역에 필요한 인재를 지역대학에서 키워야한다"고 밝혔다.
이날 청년들과 대화에서는 20대들이 가지고 있는 청년취업문제, 주거문제, 지역대학활성화 방안, 일자리문제, 대학문화 활성화 등의 문제에 관해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이 후보는 "오늘 논의된 내용들을 잘 정리해서 공약으로 반영하고 당선이 되면 도정과제로 추진하겠다"며, "경북에서 배우고, 일하고, 살 수 있는 다양한 정책들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철우 후보는 청년이 일하고 살기 좋은 경북을 만들기 위해 교육자유특구 추진, 교육청 연계 고교 인재양성 취업지원 플랫폼 구축, '경북청년센터' 설립 및 청년 정보 통합시스템 구축, 대학-기업 연계‘경북형 맞춤 청년 일자리 프로젝트’추진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