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준 3계단 올라 4위…상승세 김은지 첫 100위권 진입 눈길
신진서는 제27회 LG배 16강전에서 일본의 위정치 8단을 꺾고 8강에 오르는 등 5월 한 달 동안 7승 1패를 거두며 30개월 연속 1위 자리를 수성했다.
신진서의 뒤를 이어 박정환 9단과 변상일 9단이 순위 변동 없이 2위와 3위를 지켰고, 3계단 상승한 신민준 9단이 4위에 올랐다.
또 이동훈 9단은 5월과 같은 5위에 랭크됐고, 강동윤 9단은 2계단 상승한 6위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김지석 9단은 3계단 하락한 7위, 김명훈 8단은 2계단 상승한 8위, 박건호 6단과 이창석 8단은 각각 9위와 10위에 자리했다.
여자기사 중에서는 신예 김은지 3단의 상승세가 돋보였다. 최정 9단이 여자 기사로는 가장 상위인 21위를 기록한 가운데 88위 오유진 9단이 그 뒤를 이었으며, 김은지 3단이 93위에 오르며 김채영 7단(94위)을 밀어내고 여자랭킹 3위를 기록했다. 김은지 3단은 첫 100위권 진입이다.
유경춘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