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 전경. 사진=부산시교육청 제공](https://storage1.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2/0610/1654823317319579.jpg)
원서 접수는 현장 및 온라인으로 시행한다. 현장 접수는 오는 6월 20일 오전 9시부터 24일 오후 6시까지 부산광역시교육청 별관 원서접수처에서 한다.
온라인 접수는 6월 20일 오전 9시부터 23일 오후 6시까지 실시한다. 시험은 오는 8월 11일 7개 고사장에서 실시하며, 코로나19 확진자를 위한 시험 응시 안내는 7월 29일 공고할 예정이다.
고사장은 초졸 검정고시의 경우 명진중학교에, 중졸 검정고시는 양운중학교에 각각 설치한다. 고졸 검정고시의 경우 부산여자중학교(제1고사장), 부산개성중학교(제2고사장), 연일중학교(제3고사장), 장산중학교(제4고사장)에 각각 마련한다. 아울러 부산교도소에도 고사장을 설치한다.
특히 장애인 응시자를 위해 고사장별로 장애인보조원을 1명씩 배치하고, ‘장애인 편의제공’신청을 할 경우 대독·대필 등 편의도 제공한다. 합격자는 오는 8월 30일 오전 10시 시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부산시교육청 관계자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가급적 공동인증서를 발급받아 온라인 접수하도록 적극 권장한다”며 “방문 접수 시에는 반드시 KF94마스크를 착용하고 감염 위험에 노출되지 않도록 각별히 유념해 달라”고 당부했다.
#직업계고 교원 산업체 현장직무연수 실시
부산광역시교육청은 6월 8일부터 8월 28일까지 한국기술교육대학교 능력개발원 등 45개 기관 및 산업체에서 부산지역 직업계고 36교 교원 561명을 대상으로 산업현장 실무능력 향상 직무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NCS(국가직무능력표준)전문 교육기관 및 기업체와 연계해 현장 실습 위주로 81개 과정을 운영한다.
연수는 소그룹 산업체 직무연수, 산업체 현장 직무연수, 현장기술연수, 현장직무연수로 구분해 실시한다. ‘소그룹 산업체 직무연수’는 부산 직업계고 학과개편 및 교육과정 변경에 따라 교원 279명을 대상으로 디자인, 제과·제빵, 보건·간호 등 42개 과정을 기업 현장에서 개설, 운영한다.
‘산업체 현장 직무연수’는 교원 187명을 대상으로 건설, 기계, 전기·전자, 정보통신, 재료, 화학공업, 경영·금융 등 13개 과정을 기업 현장 실무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실시한다. ‘현장기술연수’는 교원 88명을 대상으로 가상장비 제어과정, 데이터 분석 Python, 생산자동화 운영 실무 등 24개 과정을 진행한다.
‘현장직무연수’는 교원 7명을 대상으로 교육 콘텐츠 제작 과정, 미쯔비시 PLC(Programable Logic Controler), 자동화 프로그램 및 스마트팩토리 운용 실무 등 4개 과정을 운영한다.
이재한 시교육청 미래인재교육과장은 “이번 연수는 직업계고 교원들에게 산업현장과 연계해 신기술을 습득하게 함으로써 관련 분야의 전문성을 함양하기 위한 것”이라며 “이를 통해 교원들이 급변하는 산업현장의 요구와 학교별 특색있는 교육과정을 반영해 학생들의 취업을 지원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전문적 학습공동체 연계 다행복학교 종합평가
부산광역시교육청은 2019년에 신규지정 또는 재지정된 14개 다행복학교를 대상으로 6월 8일부터 7월 1일까지 해당 학교에서 종합평가를 실시한다. 대상학교는 송정·달산유치원, 절영초, 중리초, 서천초, 명일초, 괘법초, 서명초, 달산초, 태종대중, 양동여중, 신덕중, 연산중, 부산혜성학교 등이다.
다행복학교는 ‘부산광역시 자율학교 등 지정·운영에 관한 규칙’에 따라 자율학교로서 해마다 학교자체평가, 2년차 중간평가, 4년차 종합평가 등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종합평가는 교육공동체(학생, 교직원, 학부모 등)와 함께 학교가 4년 동안 걸어온 길을 되돌아보고, 다음을 이어갈 준비를 하는 것으로 전문적 학습공동체와 연계해 교육공동체의 협력적 성찰을 통한 과정 중심 평가로 실시한다.
교육전문가로 구성된 교육청 평가단이 학교를 방문해 교육공동체에 대한 심층 면담을 실시해 학교의 질적 성장, 조직 이해 및 발전 과제, 교육공동체의 성장 등을 평가한다.
부산시교육청은 2학기에는 ‘학교 여는 날’과 연계해 수업 나눔 및 콘퍼런스 운영으로 지역사회와 인근 학교 교직원들이 다행복학교에 대해 이해하고,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방식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이수금 시교육청 교육혁신과장은 “이번 종합평가는 학교구성원 모두가 평가의 대상이 아니라 평가의 주체로서 공교육의 본질을 회복하고, 학교 여건에 맞는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과정과 성찰 중심의 평가를 통해 학생과 학교의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디지털 리터러시 e콘텐츠 디릿 배포
부산광역시교육청은 디지털 리터러시 수업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형태의 e콘텐츠를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지원 사이트인 ‘디릿’을 통해 배포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배포되는 e콘텐츠는 부산시교육청이 단독으로 개발한 e북 매거진(딘, Dene)과 카드 뉴스, 17개 시․도 교육청이 교육부와 공동으로 개발한 수업 지도안 및 활동지, 웹 포스터, 모바일 앱 등 총 5종으로 구성됐다.
이 가운데 ‘e북 매거진’은 디지털 미디어와 기술에 대해 카툰, 인터뷰, 토론 기사 등의 형태로 만든 콘텐츠이며, ‘카드 뉴스’는 학생들이 꼭 알아야 할 디지털 리터러시 핵심 개념을 온라인 카드 형태로 제작한 것이다.
‘수업지도안 및 활동지’는 디지털 리터러시를 교과 수업에 적용하기 위한 구체적인 교수․학습 활동을 안내하고 있으며, ‘웹 포스터’는 미디어 정보의 비판적 이해를 위한 핵심 주제를 소개하고 있다. ‘모바일 앱’은 초등학생 교육용 앱으로 학생들에게 안전한 디지털 생활을 할 수 있는 방법을 안내하고 있다.
이에 앞서 부산시교육청은 지난해 중학교 디지털 리터러시 교과서를 개발 완료하고 올해 1학기부터 중학교 교육과정에 전국 최초로 디지털 리터러시 교과를 개설했다.
이재한 시교육청 미래인재교육과장은 “이번에 배포하는 다양한 형태의 e콘텐츠는 교사들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리터러시 교육을 해당 교과에 적용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미래사회를 살아갈 학생들의 디지털 리터러시 역량을 배양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