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경영혁신 추진단’ 발족으로 혁신 ‘박차’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는 새정부 정책기조에 맞춰 국정과제의 성공적 추진과 함께 재무건전성 강화, 공공혁신 추진을 통해 기관의 효율성과 부산항의 글로벌 경쟁력 향상을 위한 ‘BPA 경영혁신 추진단’을 발족해 혁신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BPA 경영혁신 추진단’은 단장을 사장으로 해 추진력을 강화하고, △공공혁신 △재무건전성 △국정과제 총 3개 분야로 구성된다. 공공혁신 분야는 공사의 조직·인력·업무 등의 면밀한 분석을 통해 핵심사업 위주로 조직·인력을 재조정하고 직무·성과 중심의 보수·인사·조직운영과 함께 공사가 보유한 역량과 자원을 최대한 활용한 민간 협업체계를 통해 민간 성장을 지원한다.
BPA는 먼저 자율적으로 공공혁신을 추진하면서 하반기 정부의 공공혁신 추진방향에 따라 수정·보완한다는 계획이다. 재무건전성 분야는 대규모 투자자금이 소요되는 국책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면서 재무건전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현 재무상태의 정확한 진단과 장단기 재무건전성 강화방안을 수립하고 정기적 점검체계를 강화한다.
BPA는 우선적으로 각 본부별로 신규 수입원 발굴과 함께 설계VE 등을 통한 원가절감, 경비절감 등 경영효율화를 추진하고 중기적으로는 재무관리 자구노력으로 북항재개발 자산매각을 통해 2026년까지 1조2,992억원의 투자재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국정과제 분야는 정부의 110대 국정과제와 BPA 중장기 경영전략과 연계하여 내외부 전문가 논의를 거쳐 발굴된 총 70여개의 과제 중 ‘최첨단 하역장비 국산화’, ‘완전자동화 터미널 구축’, ‘2030엑스포 유치 및 성공적 개최를 위한 북항재개발(1·2단계) 사업추진’, ‘해외 물류거점 확보’ 등 핵심과제 31개를 선정해 중점 추진한다.
BPA는 경영혁신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경영부사장을 부단장으로 지명하고 각 분야별 총괄부서 지정을 통해 전사 상시 협업체계를 유지하면서 정기적 이행상황 점검은 물론, 이사회, 전문가 자문 등을 통해 전문성과 실행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강준석 BPA 사장은 “부산항을 개발·관리·운영하는 공공기관으로서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공공혁신의 선도적 추진과 함께 지속적인 수입원 발굴 및 원가·경비 절감, 비핵심자산 매각 등 재무구조 개선을 통해 국책사업인 대규모 항만건설 및 재개발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도록 하겠다”며 “부산항이 세계 2위의 환적항으로서의 위상을 유지하고 글로벌 항만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선점할 수 있도록 전 임직원 합심해서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부산항 공컨테이너 실태조사 결과 불량률 개선, 유해외래생물 미발견
올해 상반기 부산항에서 유통된 공컨테이너의 상태가 지난해부터 지속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는 지난 6월 7일부터 2주간 부산지방해양수산청, 농림축산검역본부 영남지역본부 등 관계기관 및 컨테이너 수리업체와 합동으로 22년 상반기 부산항 공컨테이너 실태조사를 벌인 결과, 컨테이너 불량률이 20년과 21년 대비 지속 개선됐으며, 유해외래생물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BPA는 17년 해외에서 수입된 공컨테이너에서 유해외래생물이 발견된 후 유해외래생물 유입 방지와 불량 컨테이너로 인한 운송기사들의 애로를 해결하고자 18년부터 관계기관 합동 실태조사(반기별 1회)를 실시해오고 있다.
이번 조사에서는 부산항에서 반출된 공컨테이너 40,500개 중 2,676개(6.6%)를 표본 조사한 결과 345개(12.9%)가 불량으로 판정됐다. 이는 21년 상·하반기 불량률 대비 각각 1.0%p, 0.1%p 감소한 수치다.
BPA는 22년 부산항 공컨테이너 수급 상황이 21년부터 개선되면서, 상태가 양호한 컨테이너가 많이 수입된 것과 해양수산부, BPA, 검역본부 등 관계기관과 선사들이 개선 노력을 기울인 것이 불량률 지속 감소의 주요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BPA는 조사결과를 관련기관과 공유해 선사의 자발적인 공컨테이너 관리 강화를 유도하고, 조사 자료를 누적 관리·분석해 향후 실태조사 개선방안 마련에 활용할 계획이다.
강준석 BPA 사장은 “최근 부산항에 유입되는 공컨테이너 상태의 지속적인 개선은 부산항 모든 이해관계자의 노력이 만들어낸 것”이라며 “앞으로도 유해외래생물 또는 불량한 공컨테이너로 인해 부산항 물류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여러 기관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소외계층 청년 직업교육 프로그램 운영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는 소외계층 청년들의 안정적인 일자리 취업을 지원하고자 ‘소외계층 청년 항만직업 연수 프로그램’을 6월 20일부터 7월 8일까지 각 5일간 2차례 진행한다. 이번 연수 프로그램은 한국항만연수원 인천연수원과 협업해 진행하며 사회복지시설을 퇴소한 청년 및 미혼부 7명을 대상으로 한다.
항만과 물류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지게차 및 굴착기 운전 교육과 실습을 실시하고 교육 과정을 이수한 청년들은 인천연수원에서 인증한 ‘소형건설기계면허’를 취득하게 된다. BPA는 면허를 취득한 청년들의 취업을 위해 국내 물류업체 등을 대상으로 일자리를 발굴하고 적극적으로 알선할 방침이다.
강준석 BPA 사장은 “힘든 삶을 버텨온 청년들이 항만직업 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물류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을 습득해 안정된 직업을 가지고 더 나은 삶을 살아가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계 주요 항만 IT 담당자들과 항만 디지털화 및 사이버 보안 워크숍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는 6월 20일부터 3일 간 ‘세계 주요 항만 IT 담당자 초청 워크숍(이하 체인포트 아카데미)’을 개최한다. 체인포트 아카데미는 해운 항만 분야의 디지털화를 위해 세계 주요 항만들이 정보와 데이터를 공유하는 국제협의체인 체인포트 산하의 워킹그룹 중 하나다.
4회째를 맞은 이번 체인포트 아카데미는 글로벌 트렌드인 항만의 지속 가능한 성장에 초점을 맞춰 ‘항만의 디지털화와 지속가능성을 향해서(at the interface of digitalization and sustainability)’라는 주제로 부산항만공사 본사,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 1876 부산 등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아카데미 첫째 날인 20일에는 체인포트 아카데미 참석자 일행이 부산항만공사 본사를 방문해 강준석 사장과 면담하고, 부산항의 대표 디지털 프로젝트이자 글로벌 우수사례인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PCS(Port Community System)인 ‘체인포털’에 관해 논의했다.
외국 항만들이 먼저 견학을 제의할 정도로 관심이 많은 ‘1876 부산’(부산항만공사가 해운.항만 분야 스타트업 기업을 지원하고 청년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구축해 올해 2월에 문을 연 창업지원 플랫폼)을 방문해 부산항 해운·항만산업에 관련된 다양한 R&D 프로젝트를 공유하기도 했다.
오후에 진행된 ‘항만의 디지털 세계와 혁신’ 세션에서는 로테르담, 함부르크, 싱가포르, 앤트워프, 바르셀로나 항만이 메타버스, 스마트 항만, 해상운송 과정에서의 디지털화, AI 기술의 항만 운영 도입 경험 등을 발표하고 견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준석 BPA 사장은 해외 참석자들에게 "코로나19 팬데믹으로 2년 만에 재개된 체인포트 아카데미를 부산항만공사가 주최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글로벌 항만의 디지털, 친환경, 지역사회 기여 부문의 다양한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부산항 관리 및 운영 정책에 반영하는 기회로 삼겠다”고 밝혔다.
#조정선수단, 전국대회서 동메달 3개 획득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는 조정선수단이 6월 18일부터 20일까지 서낙동강 조정경기장에서 열린 ‘제48회 장보고기 전국조정대회’에 출전해 동메달 3개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BPA 조정선수단은 여대일반부 경량급 더블스컬(정지혜, 최수진) 종목에서 8분 24초 03을 기록했고, 더블스컬(정지혜, 최수진) 종목에서 8분 53초 88을 기록했다. 쿼드러플스컬(김은유, 김미수, 손효정, 김언지) 종목에서도 7분 15초 46을 기록하며 역시 동메달을 따냈다.
BPA 조정선수단은 오는 7월에 개최되는 제38회 대통령기 시·도 대항 조정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 훈련에 매진할 계획이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한국남동발전] 2024년 지속가능경영유공 산업부장관 표창 수상 外
온라인 기사 ( 2024.12.11 10:3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