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이백희) 소장단이 21일 장애인표준사업장 세탁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포스코의 특별 봉사활동 주간인 글로벌 모범시민위크를 맞아 추진됐다.
포항제철소에 따르면 이날 이백희 소장을 비롯한 제철소 임원 8명은 포스코휴먼스 포항 클리닝 작업장을 찾았다.
포스코휴먼스는 전체 직원 636명 중 305명을 장애직원으로 채용하고 있는 국내 1호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이다.
포항클리닝 작업장은 포스코휴먼스가 운영하고 있으며, 포스코 및 협력사 직원들의 작업복과 면수건 등 세탁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포항클리닝 작업장을 찾은 임원들은 세탁물을 손수 정리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들은 또 직원들이 사용할 면수건과 작업복을 직접 정리하고, 무더운 날씨에도 세탁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는 포스코휴먼스 직원들에게 격려품도 전달했다.
이백희 소장은 "직원들의 쾌적한 근무를 위해 세탁물을 정리하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 직원들이 보다 쾌적하고 행복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여러 방면으로 힘을 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포스코는 '글로벌모범시민위크'를 맞아 '함께해 온 포스코!, 함께하는 우리!'라는 슬로건 아래 6월 14~25일 포스코 전 그룹사 봉사주간을 운영하고 있다.
포항지역에서도 포항제철소 재능봉사단과 부서단위 봉사그룹 등 포스코 임직원과 협력사가 봉사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 곳곳으로 나눔의 손길을 뻗는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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