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체명단 15명, 예비 엔트리도 55명으로 확대
국제축구연맹(FIFA)는 24일 2022 카타르 월드컵의 규정이 변경됐음을 발표했다. 본선 엔트리 숫자를 기존 23명에서 26명으로 늘린 것이다.
앞서 축구 규정을 관장하는 국제축구평의회(IFAB)은 경기 중 교체 가능 인원을 3명에서 5명으로 늘린 바 있다. 코로나19 팬더믹 시대에 선수들의 보호를 위해 임시적으로 만든 규정이 영구적으로 적용되게 됐다. 교체 가능 인원의 증가에 따라 교체 선수 명단도 12명에서 15명으로 늘어났다.
각국 리그에서 적용되던 교체 5명 규정은 월드컵에서도 적용된다. 경기 중 감독에게 더 많은 선택지를 제공하게 됐다.
뿐만 아니라 월드컵 예비 엔트리 숫자도 늘어났다. 35명에서 55명으로 확대됐다.
김상래 기자 scourge@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