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청한 76개 기업 중 최종 20개사 선정
![중소벤처기업부가 예비유니콘 20개사를 선정해 특별보증을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사진=연합뉴스](https://storage3.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2/0627/1656302020497530.jpg)
올해는 76개 기업이 사업에 신청해 3.8대 1의 경쟁률로 20개의 예비유니콘이 선정됐다. 서면평가, 기술평가, 외부 전문가와 일반 국민이 심사에 참여하는 3차 발표평가 등을 거쳤다. 국민심사단장은 2019년 예비유니콘으로 선정된 뒤 지난해 유니콘 기업이 된 리디의 배기식 대표가 맡았다.
올해 선정된 기업들은 평균 7.4년의 업력을 가졌으며 평균 매출은 171억 원, 평균 고용인원은 100명이다. 투자유치금액은 평균 354억 원, 기업가치는 평균 1950억 원 정도다. 업종별로는 정보통신분야와 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 기반 플랫폼 기업이 10곳, 바이오·헬스 분야 4곳, 기계·금속 및 화학·소재 분야 3곳 등이다.
축산물 유통 밸류체인 플랫폼 정육각, 영상촬영·편집 솔루션을 개발해 공급하는 '쓰리아이', 분자진단 솔루션 기반 진단키트를 사업화한 '원드롭', 물류관리 온라인 풀필먼트 서비스 회사 '파스토', 온·오프라인 브랜드 커머스 '글루업' 등 5개 회사는 기업가치 1000억 원 미만의 아기유니콘 기업에 선정된 후 이번 예비유니콘으로 선정됐다.
예비유니콘 선정기업이 코스닥 기술특례상장과 같은 기업공개를 추진할 경우 거래소의 전문평가기관 기술평가를 준비하기 위한 사전진단평가도 기술보증기금을 통해 지원한다.
이민주 기자 lij907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