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29일 방송되는 KBS '생로병사의 비밀' 824회는 '자외선, 몸에 쌓이는 독' 편으로 꾸며진다.
여름철 무더위와 함께 찾아오는 또 다른 불청객이 있으니 뜨거워지는 날씨만큼 강해지는 자외선이다. 내리쬐는 햇볕 아래 자외선 지수가 점점 높아지면서 우리 몸에도 비상이 걸렸다.
자외선은 세계보건기구에서 1군 발암 물질로 규정할 정도로 피부 건강에 치명적이다. 피부 깊숙이 침투하는 자외선은 광노화와 각종 피부 질환을 유발할 뿐만 아니라 오래 노출될 경우 피부암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한여름의 강한 자외선은 눈에도 악영향을 미친다. 익상편, 백내장 등의 원인 중의 하나로 자외선이 지목되면서 눈 보호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무엇보다 자외선의 누적 노출량이 중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평생에 걸쳐 누적된 자외선이 우리의 몸을 병들게 한다는 것이다
자외선이 건강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은 누구나 알지만 자외선 차단을 제대로 실천하는 사람은 의외로 많지 않다. 뜨거운 햇볕에 무방비로 노출되는 사이 우리 몸 곳곳에 침투한 자외선은 건강에 치명적인 독이 된다.
자외선은 피할 수 없지만 막을 수 있다. 우리는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기도 하고 모자나 양산으로 햇볕을 가리기도 한다. 자외선 차단을 위한 여러 가지 도구들의 효과를 확인해보고, 자외선으로부터 내 몸을 지키기 위한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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