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어른’ 빅데이터 전문가 송길영 “평균을 하는 순간 AI에 대체될 것”

[일요신문] 30일 방송되는 tvN story '어쩌다 어른' 4회 빅데이터 전문가 송길영이 '어른으로 자라는 법'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펼친다.

사진=tvN story '어쩌다 어른'

송길영은 어른이 되는 것이 불안한 이유, 그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현대인들이 찾는 자구책 등을 돌아본다.

송길영이 "멘토링 연관어 분석 결과 1위 오은영, 4위 아이유"라며 현대인이 생각하는 멘토의 기준을 진단하는 가운데 서경석은 "난생 처음 심리 상담을 받아봤다"며 오은영을 만났던 소감을 밝힌다.

오은영은 모든 책임을 떠안는 서경석의 심리를 분석하며 그 기저에 '오만함'이 깔려있다고 진단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서경석은 "오은영 박사님을 만난 뒤 마음이 굉장히 편해졌다. 오만함을 내려놓고 주변인들에게 의지도 하고 있다. 얼굴이 좋아지지 않았느냐"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편 송길영은 대한민국에서 '평타(외모, 성적, 능력 따위가 평균 혹은 보통 정도 되는 수준에 리를 때 쓰는 말)', '국룰(보편적으로 통용되는 규칙을 이르는 말)' 등이 유행하게 된 이유를 현대인들의 불안감에서 찾는 등 흥미로운 강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민재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