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에 귀 기울이겠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15일 취재진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이 관계자는 “대통령이 말했듯이 오로지 국민만 보고 어떻게 하면 이 상황을 낫게 만들 수 있을지, 어떻게 하면 훨씬 더 국정을 제대로 운영할지 그런 생각으로 운영하는 것"이라며 "민생을 챙기는 것부터 거시경제 정책도 그렇고 여러 분야에서 열심히 챙기고 있다. 그것이 지지율에 어떻게 반영되느냐를 생각하면서 일하지는 않는다"고 언급했다.
이어 "어떤 지지율이든 국민의 뜻"이라며 "지지율로 나타나든 어떤 방식의 여론으로 나타나든 국민과 여론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것은 당연히 대통령과 대통령실, 정부가 해야될 일"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그렇지만 그것에 일희일비하지 않으면서 열심히 일을 해나가겠다는 뜻으로 이해해 달라"고 부연했다.
최근 복수의 여론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30%대 초반까지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윤 대통령에 대한 직무 수행 긍정평가는 6월 둘째 주 53%에서 7월 둘째 주까지 연속 하락했다. 같은 기간 부정평가는 33%에서 53%로 상승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정소영 기자 upjsy@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