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름을 테마로 한 ‘Summer Fest’ 큰 호응
올해 두 번째로 진행된 이번 축제는 16일부터 자연 친화적 장소인 팽성 내리문화공원에서 1만여 명의 내ㆍ외국인이 참석한 가운데 참가자들이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돼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축제 첫날인 16일에는 전 세계적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던 인기 K-웹드라마‘오징어 게임’을 도입한‘오징어 게임 in 평택’이벤트를 진행해 참가자들의 큰 인기를 얻었다.
이어 미8군 밴드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재즈 전공자들로 이루어진 하이진 밴드, 라필루스 그룹, 소울풀한 목소리의 박정현과 파워풀한 목소리의 박미경의 무대로 첫날 공연을 마무리했다.
17일에는 버스킹 이벤트에 이어 축하공연으로 감미로운 목소리의 김필에 이어 헤이걸스, 더클로스 김경현, 아모르 파티의 김연자가 공연을 선보인다.
아울러 여름 주제에 걸맞은 큐브 얼음 녹이기, 물풍선 던지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와 평택과 주한미군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사진을 전시해 관심을 끌었다.
또한, 축제장에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하고 경찰, 소방, 자원봉사자, 안전 요원 등을 배치해 질서 있고 깨끗한 행사장 관리는 물론 셔틀버스 운행 등 관람객을 위한 편의 마련으로 불편을 최소화했다.
정장선 시장은“부족한 부분도 있었지만, 최선을 다해 준비한 만큼 코로나 19로 힘들었던 시민들에게 위로와 행복을 주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밝히고 “이번 축제의 향후 평가를 통해 시민 의견을 청취해 100만 평택 특례시로 가기 위한 평택과 주한미군 평택 시대에 걸맞은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유인선 경인본부 기자 ilyo0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