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친환경차 전주기 현장 수요…융합형 기능·기술 핵심 인재 양성
- 이재용 총장 "미래형자동차 실무형 현장 인력 양성 힘 쏟을 것"
[일요신문] 영남이공대(총장 이재용)는 이 대학 스마트 e-자동차과가 지난 14~16일 미래형자동차 현장인력 양성을 위한 기술 교육을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급변하는 미래자동차 시장에 발맞추기 위해 추진됐다.
아우스빌둥 학습관에서 열린 이번 교육은 고전압 안전 교육을 시작으로 3일간 총 16시간 동안 진행됐다.
대학에 따르면 교육은 전기자동차 감전사고 발생 매커니즘과 예방, 계측기 사용방법, 절연복 및 절연 도구 활용, 고전압 차단 실습, HEV 시스템 기초 및 소개, HPCU 탈부착 전 스캐너 진단 및 고장 유무 확인, MCU 및 BMS 센서 출력 교육, LDC 시스템 확인, HEV 배터리 분해 및 조립, PRA 및 HPCU 조립 후 진단, 현상별 고장 진단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교육은 대구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의 조합원 25여 명을 대상으로 이론과 실습을 통한 교육과 실제 차량의 고장진단 중심의 해결 사례를 통해 하이브리드자동차 심화 정비 교육의 이해와 만족도를 높였다.
이 대학 스마트 e-자동차과는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대구자동차검사정비사업조합, 지능형 자동차 부품진흥원, 경북자동차검사정비사업조합 등과 미래형자동차 현장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을 지속 진행하기로 했다.
앞서 올 3월 영남이공대는 대구시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와 미래형자동차산업분야 육성 및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상호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역내 전기자동차 보급이 빠르게 증가한 것을 대비 급변하는 미래자동차 시장에 대응하고, 전기 자동차 유지·보수업체의 전기자동차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해 힘써 나가기로 했다.
이재용 총장은 "전기자동차의 급속한 보급에 따라 전기자동차 유지 및 보수 전문인력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미래형자동차 기술 경쟁력 및 전문 인력 육성 시스템 구축으로 미래형자동차 실무형 현장 인력 양성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남이공대 올해 들어 현재까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거점형 특화프로그램 운영대학 선정을 시작으로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전문대학 육성사업(LINC3.0)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 운영대학 △전문대학 글로벌 현장학습 사업 △2022년 파란사다리 대구·경북권역 주관 대학 △공학기술교육혁신센터 지원사업 △자동차산업고용위기극복 미래형자동차 현장인력양성 사업 △산학연 Collabo R&D사업 등 국고지원 사업에 잇달아 선정됐다.
김은주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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