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부산학부모연합회 “하윤수 교육감 전수학력평가 대환영”
부산학부모연합회는 하윤수 교육감의 전수학력평가를 대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부산학부모연합회는 “답안만 외우게 하는 평가는 도대체 어느 시대 평가를 애기하는지 모르겠다”며 “성취율을 학생과 학부모 교사에게만 공개해 맞춤형 자료로 지원하는 기초자료로만 활용해 맞춤형 교육을 지원하겠다는데 어떻게 한줄 세우기식 교육이 되며 일제고사의 부활을 언급하는지 황당하다”고 입장을 나타냈다.
이어 “전교조 부산지부에서 주장하는 필즈상을 수상한 허준은 제대로 된 평가나 학업을 위한 평가를 지적한 것이 아니라 제대로 되지 못한 평가나 학업에 도움이 되지 않는 평가를 지적한 것”이라며 “마치 평가 자체를 문제가 있는 것처럼 왜곡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최근 인수위는 기초학력 진단평가는 예년처럼 3월, 초등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1학년까지 전체 학생들이 응시하되, 성적표에 기존 ‘도달·미도달’ 방식이 아닌 ‘성취율’(전체 문항 수 중 정답 비율)과 문항별 정답·오답 여부 등 보다 자세한 정보를 제공하기로 했다.
학생 간 한줄 세우기와 학교 간 서열화 등 부작용을 막기 위해 성적표에 등수는 제공하지 않기로 했다. 특히 사교육 조장 우려가 높은 학업성취도 평가의 경우 컴퓨터 기반의 ‘문제은행식 출제’로 같은 날, 같은 문제를 응시하는 일제고사 방식이 아니어서, 학생·학교 간 단순 비교가 불가능하다.
교육감직 인수위원회 손정수 대변인은 “교육본령으로 돌아가서, 공교육이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해야 한다. 학력실태를 정확히 진단하고 아이들에게 필요하고 적합한 교육적 도움을 주어야 한다. 한 아이도 뒤처짐이 없도록 기초학력을 보장하고, 일정 수준의 학력에 도달토록 하는 것은 교육청의 기본 책무”라며 “교육은 모든 아이들이 소중한 자신의 가치를 깨닫고, 타고난 재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돕는 일이다. 그러려면 기본적으로 기초학력이 뒷받침 돼야 한다”고 말했다.
#하윤수 교육감, 한국자산관리공사로부터 교육기부금 전달받아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이 18일 오후 3시 교육감실에서 권남주 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으로부터 교육기부금 2억 1천만원을 전달받았다.
이날 기부식은 하윤수 부산교육감과 권남주 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이은경 시교육청 예산기획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전달받은 기부금은 문화·예체능 교육복지 및 디지털 공부방 지원 등에 사용된다.
#9월 디지털 기반 교수학습 자료 보급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하윤수)은 블렌디드 교실과 스마트기기를 활용한 교실 수업 지원을 위해 7월부터 ‘디지털 기반 교수학습 자료’를 개발해 오는 9월 관내 초·중·고등학교에 보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하는 자료는 초·중·고등학교 교과 중심의 수업 지원 자료이며, 지난 2월 보급한 ‘디지털 기반 교실 수업 가이드북’4종에 이어 두 번째로 개발하는 것이다.
자료는 초등학교 6개 과목(국어, 수학, 영어, 사회, 과학, 실과)과 중·고등학교 각각 10개 과목(국어, 수학, 영어, 사회, 과학, 정보, 기술가정, 음악, 미술, 체육) 등 학교급과 과목별 자료로 구성했다.
자료 개발은 초등학교 교사 22명, 중학교 교사 32명, 고등학교 교사 23명 등 총 77명의 교사로 구성한 개발위원들이 담당하며, 9월 말 개발을 완료할 예정이다.
부산교육청은 이 자료를 관내 전체 초·중·고등학교에 10,000부를 보급하고, 학교로 찾아가는 연수에 활용하는 등 디지털 기반 교실 수업이 학교 현장에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하윤수 교육감, 중등 교감 자격연수 특강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이 18일 오전 10시 30분 부산교육연수원 대강당에서 ‘중등 교감 자격연수’ 과정을 이수하고 있는 중등 교사 122명을 대상으로 ‘부산교육의 방향’ 주제로 특강을 펼쳤다.
#아시아 청소년 교육포럼 개최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하윤수)은 7월 19일부터 3일 동안 메타버스 (ZEP)를 활용하여 아시아 8개국 중·고등학생 및 지도교사 등 100여명이 참가하는 ‘2022 아시아 청소년 교육포럼’을 개최한다.
아시아 8개국은 우리나라를 비롯한 일본,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몽골, 베트남, 필리핀 등이며 모든 행사는 영어로 진행한다.
포럼은 학생 국제교류 활동을 통해 미래지향적인 아시아 청소년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국가 간 상호 교육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2008년부터 해마다 열렸으나, 최근 2년 동안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개최하지 못했다.
이번 포럼은 온라인으로 진행하며 ‘코로나19 이후의 삶, 팬데믹으로부터 회복(Life After Covid 19, Recovery from the Pandemic)’ 주제로 특강과 국가별 발표 등으로 운영한다. 문화의 밤(Culture Night), 한국문화체험, 장기자랑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열린다.
특히 올해는 참가국을 4개 분임으로 나눠 부산 학교와 해외 학교 간 1:1 사전 온라인 교류활동을 실시하고, 그 결과를 폐막식에서 분임별로 발표한다.
이재한 시교육청 미래인재교육과장은 “이번 포럼이 참가 학생들에게 다른 나라 문화를 이해하고, 글로벌 시민으로 성장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정헌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2.09 22:5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