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천군 제공](https://storage3.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2/0719/1658196502950879.jpg)
안전총괄과는 상황을 총괄, 종합대책을 마련한다. 복지분야대책반은 폭염 취약계층인 홀몸 노인 등에 대한 지원을 맡는다. 건강관리지원반은 온열질환자를 파악하고 폭염 취약계층을 방문해 건강관리를 담당한다. 농업정책과와 축산과는 농·축·수산물 피해 예방 및 관리대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각 읍면은 폭염 특보 시 각종 매체를 통한 주민 행동 요령 등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군은 홀몸 노인 등을 대상으로 한 생활밀착형 행정으로 폭염에 대응할 예정이다. 군은 올해 군민들을 위해 전곡읍과 연천읍, 군남면 등에 스마트그늘막 10개소를 추가로 설치했다. 관내 스마트그늘막은 총 31개소로 늘어났다.
또한 군은 복지회관, 마을회관 등 관내 총 52곳의 시설을 무더위 쉼터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쉼터에는 냉방기기와 폭염 발생시 노인들의 건강관리 및 응급조치를 위한 비상구급품 등이 마련돼 있다. 여기에 군은 6~9월 관내 무더위 쉼터의 냉방비를 추가로 지원할 방침이며 폭염 취약계층의 피해 예방을 위해 재난도우미를 운영해 맞춤형 관리를 추진할 예정이다.
김덕현 연천군수는 “거동이 불편한 노인 등 폭염 취약계층의 피해를 최소하고, 위기경보에 따라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TF 등 대응체계를 마련했다”며 “스마트그늘막 설치, 폭염 취약계층 집중관리, 무더위 쉼터 등 생활밀착형 행정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폭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장수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