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내 집 같은 편안함 ‘휴대용 에어텐트’
공기를 주입하면 저절로 부풀어 오르는 휴대용 텐트다. 통상의 텐트는 설치가 복잡한 반면, 이 제품은 공기만 넣으면 되므로 혼자서도 쉽게 설치가 가능하다. 원단이 하얀색이라 실내가 밝고 천장이 높아서 기분 좋게 쉴 수 있다. 실제로 집처럼 생긴 디자인이 인상적인데, 어디서든 감성적인 캠핑 환경을 제공한다. 원단은 210D 옥스퍼드로 높은 내구성을 자랑하며, 자외선 차단 및 방수코팅 처리가 돼 있어 궂은 날씨에도 안심이다. 가격은 7만 9950엔(약 76만 원). ★관련사이트: bit.ly/3o7UJrR
포스가 후덜덜 ‘코브라 커피 티스푼’
흔히 볼 수 없는 독창적인 티스푼이 출시됐다. 금속가공 장인이 코브라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했다고 한다. 커피를 저을 때 사용하면, 마치 코브라가 꼿꼿이 머리를 치켜들고 위협하는 것처럼 보인다. 곡선 형태의 머리는 잔에 걸쳐놓기에도 안성맞춤. 티타임에 ‘불꽃’ 같은 강렬함을 더해준다. 소재는 순도 92.5% 스털링실버. 더욱이 코브라의 눈은 보석 지르콘으로 포인트를 줬다. 전통적인 금속주조 기술을 적용해 품질도 보장된다. 가격은 119달러(약 16만 원). ★관련사이트: coppertistwu.com/products/silver-cobra-coffee-spoon
추억을 간직해요 ‘여행 기념품 프레임’
해외여행에서 돌아오면 항공권, 티켓, 사진 혹은 그 땅에서 데려온 낙엽 등 다양한 기념품이 남는다. 자잘한 것들이 많아 정리하지 않으면 어느새 잃어버리기 십상. 이탈리아의 한 디자인회사가 추억을 장식할 수 있는 제품을 선보였다. ‘메모리 메이커(MemoryMaker)’는 소중한 기념품을 깔끔하게 보관할 수 있는 프레임이다. 투명하고 탄탄한 플렉시유리로 만들어 한층 고급스럽다. 물품의 두께는 최대 4mm까지 보관 가능하다. 가격은 72유로(약 9만 6000원). ★관련사이트: palomarweb.com/products/memorymaker
30초 만에 변신 ‘배낭형 야외의자’
평범한 배낭 같아 보이지만, 놀라운 반전이 숨어있다. 펼치면 아웃도어용 의자로 변신하는 것. 매트리스와 등받이, 그리고 차양으로 구성돼 어디서든 완벽한 휴식공간을 제공한다. 무엇보다 휴대가 간편하다는 장점을 지닌다. 배낭처럼 짊어지고 목적지에 도착하면, 단 30초 만에 야외의자로 변신한다. 물론, 내부에 짐을 넣는 것도 가능하다. 용량은 35L로 수건이나 선크림, 음료수, 과자, 책 등 피크닉에 필요한 물품을 거의 챙길 수 있다. 가격은 169달러(약 22만 원). ★관련사이트: trendhunter.com/trends/backpacksunbed
쾌적한 여름 나기 ‘웨어러블 에어컨’
연일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다. 가능한 에어컨이 있는 곳에서 활동하고 싶지만, 사정상 그럴 수 없을 때도 많다. 이 제품은 목 뒤쪽에 장착하는 쿨러다. 옷 안쪽에 착장하면 온도를 시원하게 낮춰준다. 스마트폰 앱으로 작동하며, 자동 온도 조절기능도 탑재해 스스로 온도를 조정한다. 또한 본체에 센서가 붙어 있어 착용하면 온, 탈착하면 자동으로 오프가 된다. 연속 사용시간은 8시간. 겨울에는 따뜻한 온열기로도 활용 가능하다. 가격은 1만 4850엔(약 14만 원). ★관련사이트: reonpocket.sony.co.jp
강윤화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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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기사 ( 2024.11.19 18: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