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및 교직원 27명 대한적십자사 초청 헌혈 실시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헌혈 참가자가 줄어들고 혈액 공급에 빨간불이 켜진 상황에 대한 문제 인식이 학생들 사이에 공유가 이뤄졌다.
학생회 임원들을 중심으로 하여 자체적으로 헌혈 캠페인이 이뤄졌고, 학생회의를 통해 학교에 건의해 대한적십자사와의 협력으로 헌혈차량 초청이 진행됐다.
학생 및 교직원 27명이 전혈(350~400ml) 헌혈을 진행했다. 참가 학생들은 “우리의 헌혈이 누군가의 생명에 도움을 줄 것을 생각하면 무척 보람된다”, “학생이 주도해 학교 공식 행사를 진행할 수 있었다는 것이 주체적인 학교생활에 도움이 됐다”라는 등의 소감을 전했다.
부산링컨학교는 이번 헌혈 기부를 계기로 헌혈이 앞으로 교내 정기 행사로 자리 잡도록 할 예정이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